| 제목: 일방적인 성과급제 도입 분쇄! 연봉제 저지! 고정급화 쟁취!- 임금체계변경대책 소위 2차 회의 열려... |
지난 11월 24일, "임금체계 변경 대책 마련 소위원회 2차 회의"가 열렸다.
현재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른 고용의 유연화, 임금의 유연화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 협동조합 구조조정이 구체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농협노동자가 세워져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임금체계 변경 속에 숨겨진 성과급제/연봉제 급여체계 전환 시도는, 본질적으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에 입각한 재편과정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본질적인 문제인식 속에 임금체계 변경 대책 소위원회에서는 ‘일방적인 성과급제 도입 분쇄! 연봉제 저지! 고정급화 쟁취!’를 목표지점으로 전조직적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2차 소위원회에서는 △주제토론 1 해설서 점검 및 지역내 나타나고 있는 주요 문제점은 무엇으로 귀결되고 있는가? △주체토론 2 투쟁조직화 방안은 무엇이며 이후 투쟁내용은 무엇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고, 시간의 촉박함 속에서도 현장의 토론을 조직하고 향후 전조직적 차원의 투쟁을 전개하고자 발빠른 계획을 수립, 전개키로 했다.
참석한 동지들은 현재 임금체계 변경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현장단위까지의 인식 공유가 미비함을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집행간부들의 사업결의, 지역단위 소위원회 구성, 간부 및 조합원 교육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또한 본질적인 문제에 입각해 임금체계변경 대응 투쟁을 넘어, 협동조합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재편과정에 적극 대응코자 장기적으로 농협구조조정 전반에 대한 대응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 투쟁계획 및 교섭 방식 △교육사업 운영 및 방안 △향후 일정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해선 소위원회의 토론 의견을 적극 개진하여 차기 중앙집행위에서 구체화하기로 했다.
전국농협노조 전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개진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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