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18)) 진주서부분회 파업81일차 속보
민주노총경남도본부,농협노조경남본부,진주민중연대는 04.3.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불법비용집행으로 공금 횡령 및 경찰,검찰,법원,언론등에 수시로 뇌물을 제공한 진주서부조합장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식을 가졌다.
2000.1-2003.12월까지 카드깡, 무자료거래, 허위 영수증 발급등으로 약2억여원의 불법비자금자금을 조성한 사실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사태임에도 미온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진주검찰은 앞에서 거론되어진 뇌물제공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판단되며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 할 것과 향후 이 투쟁을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차원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였다.
향후 진주검찰에서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되어지면 서부농협 조합장의 모든 비리의혹이 만천하에 밝혀지리라 판단된다.
또한 농협의 돈을 단 한푼도 유용한 사실이 없다고 장담하던 서부농협의 조합장이 거액의 불법비자금을 조성하여 사회 각 기관에 뇌물을 제공 하였다는 사실에 참석한 모든이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중앙회조합감사위원회 특별감사팀이 3.15일 월요일부터 진주서부농협에 특별 감사를 착수하여 특별감사가 진행중이다.
감사 진행기간중인 3월 16일 총무차장의 검퓨터가 포맷되는 상황이 발생 하였다.
해성컴퓨터 직원 정아무개 기사는 아리오피스 및 경제업무접속시 장애가 발생 한다고 A/S요청이 있어 컴퓨터를 포맷하고 다시 설치 하려고 했다지만 그 후면에 감춰진 내막은 삼척동자도 알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농민 조합원과 진주서부분회의 동지들이 해성컴퓨터 직원에게 확인서를 징구하는 자리에 서부조합장이 나서서 해성컴퓨터 직원에게 확인서 작성을 거부하면서 해성컴퓨터 직원을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작태를 보였다. 진주서부분회는 이 사건을 좌시 하지않고 향후 강력하게 대응 할 것이다.
민주노총경남도본부, 농협노조경남본부, 진주민중연대등 비리조합장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공동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서명운동에 진주서부분회 동지들이 적극 결합하여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전국농협노조 경남본부동지들 그리고 전교조 진주지회동지들,창원로템노동조합동지들등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진주서부조합장은 농민조합원들중 일부인 정상화운영위원들을 선동하여 대규모 농민대회를 개최하여 서부농협을 해산 한다고 하는등 노동자,농민을 기만하는 작태를 펼치고 있다.
3월17일 전국농민회 정현찬의장님과 농민회 간부들이 특별감사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뇌물제공에 농협중앙회간부도 연류되어 있다고 하며 감사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 해줄것을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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