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국농협노조가 위원장님을 잃은지 어언 한해가 다가고 있다.
그러면서 직무대행(직대)체제로 가고 있다.
그리고 어제인가는 다시 비상대책위원장이(비대) 뽑혔다는 웹아리오의
통신을 보았다.
.문득 박정희가 " 나는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 라는 김재규의 총탄에 사라진
후 최규하 권한대행이 재직하던 시절을 생각해 본다.
그러다가 저 만고의 살** 전두환의 국가비상대책 위원회인가" 그런 직함을
가지고 권한대행의 위상을 허솨비로 맹글고 전권을 휘둘러 마참내 도둑
대통령이 되고만 그 시절....
.우리 전국농협노조(전농노)의 작금의 현실이 진정한 정통성과 합법성을 가진
수장이 없고, 직대라는 낯설은 규약에도 없는 직함이 생겨났다.
물론 직대는 그 권한이 굉장히 축소된 상태여야 한다 즉 최소한의 일만을
처리하고 결정은 전국대의원대회(대대)를 통하여서 결정을 하고 또는 조합원
총회를 통하여 의견을 물어야 한다.
대외적인 의사결정은 반드시 결정력을 가진 대대를 통해서 해야하며 신속히
위원장을 뽑는일에 전력을 다하고, 체제의 붕괴를 막는일에 전력을 다하고
신속히 그 권한을 다음 위원장에게 넘겨줘야 한다.
.현 직대님의 전농노를 바로세우기 위한 충정을 이해한다. 또한 비대 역시
현 전농노의 기형적인 모양에 마음이 아파 충심의 심정에서 선출됐으리라
짐작한다.
.비대 역시 전두환처럼 비상시에만 잠깐 운영되는 것이지 오래오래 위원장의
권한을 위임 받아 전권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다
이 자리 역시 합법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다. 중집위라는 기구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 이런 글을 쓰는가?
두 분다 전농노를 사랑하는 충정이라면 하루 빨리 위원장을 뽑고 그 권한을
이양해 주라는 이야기다. 물론 비대야 이제 막 선출 됐으니 아직
무엇도 안한 상태이겠지만, 두 사람이 의견을 합하여 누군가가 선장이 되어
가닥을 바로 잡아가야 하는데 자칫 두 사람이 서로 내가 진짜다 라며
견주기만 하고 있는 상태라면 참으로 어려운 상태를 다시
직대: 비대 라는 양극구도가 되어 싸우다가 이판이 다 깨질것이다.
.벌써 지역농협의 구조조정이 내년부터 시작되었다 , 합병과 해산이 되고
있는데 직대와 비대가 누가 더 쎈지 누구에게 권한이 있는지 서로 싸울 때
조합원들은 다 짤리고, 조직은 와해된 다음에도 즉 싸움 판은 끝나고
구경꾼도 다 가버린 후에도 직대와 비대 둘만이 사정을 모른체 머리체를
잡고 권한 싸움만 하고 있는 꼴이 될거다.
. 조합원 동지들이 진정 바라는것은 바로 두 사람들이 서로 맡은 그 자리에
연연할 거라면 스스로 입후보하여 변형적 기형적인 이조직을 바로 잡기를
바라는 것이다.
두분다 혹 내가 하고 싶어 하냐? 뽑아줬으니까 하지 이런식으로 생각하다
본인 처럼 이런 글들이 올라오면 에이 씨* 그러고 그만두는 그런식 말고
언제까지나 직대로만 , 비대로만 갈 우리조직이 아니지 않습니까?
권한이 누구에게 더 있는가? 내가 더 합법적이나 아니다 내가 더 합법적이다
라고 싸울까 저어 되어서 미리 쐐기를 박는 의미에서 드리는 글이니
.충정으로 받아들이고, 하루 빨리 똥누고 밑씻는 그런 직대니, 비대니
란 꼬리표를 떼고 과감히 두분중 한 분이 위원장 나와서 떳떳이 이 조직을
이끌어 가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는 두 분다 어느 규약에도 없는 직책임을 명심하여, 법적인
근거가 없는 그야말로 비상시에 잠깐 극약처방으로 운영하는 체제임을
아시고 마냥 그자리를 아무런 책임없이 궝한만 즐기는 자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아무도 위원장을 안나오면 한사람만 나와도 무투표 당선이 되는것 아닙니까?
제발 전농노를 위하려고 그런 규약에도 없는 직함을 가지셨다면 법적이고
정당한 위원장이되어서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리지만 두분의 사적인 이기심으로 책임은 없고 권한만있는
자리가 비대, 직대라고 믿고 대내외적인 위원장 행세만 하다가 누군가
비난하면 그래 그만두면 될거 아냐 뭐 이런식의 내팽개치기식 의식을
가지질 않길 바랍니다.
. 그렇지 않타느걸 입증하여야 합니다. 그럴려먼 당신들이 입후보를 하십시오
뭐가 두려워 못하십니까 떠떠시 위원장 되어서 임기 채우고 나가면 될것이니
뭐 그리 어렵게 머리 굴리질 맙시다
하면 하고 말면 말지 좀 챙피하게 비상이 어떻고 직무대리가 어떤 딱지는
버리고 우리 전농노를 이끌어 주시길 전 노조 동지들을 대신하여
부탁드립니다
제발 권력 싸움 마십시오 그 곳이 얼마나 좋은 자리라고 서로 내꺼다 라는
싸움이 전 조합원들에게 또한번 소문나면 나부터래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이 조합원을 탈퇴할 것입니다 꼭이요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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