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배달호열사의 명복을 먼저 빕니다. 죽음으로서 부당한 노동현장을
고발한 그 정신 높이 받들며, 노동부장관(옥의 티)이 중재하여 노사간 타결이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반성도 해봅니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하였습니까?
중앙회 개혁을 외치면서, 지역농협의 기본 정신과 농민의 권익을 외치면서,
조합장의 눈치나 보고 나 혼자 개인적인 영달의 수단으로 생각하진
않았는지......... 한번쯤 생각할때 입니다.
어느 동지는 경찰서 불려 다닐때 우린 혹시 나에게도 하며 두려워 하진
않았는지 한번쯤 반성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군산지부나 최근의 강릉지부나 너무 멀어 가진 못해도 격려 전화라도하고
성금이라도 보냈는지, 진주 서부분회 사태처럼 악덕조합장이 경찰서 수사를
받고 있는지 정도는 우리 동지들도 알고있어야 하지 않을까요?(단순한 저의
우려입니다)
지금 우리의 조직에 큰 변화가 있을 조짐입니다.
보십시요. 분명 시,군지부 폐쇄보다는 주앙회 자기들 잇속을 위해 별별일을
다할겁니다. 이제라도 강철같은 마음으로 언제라도 불같이 일어나는,
주앙회개혁과 진정한 협동조합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음으로 머리띠 굳게 두르고
고 배달호열사처럼 앞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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