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충청리뷰 2002년 12월 7일
송상호 사회당 충북도위원장
전국당원 6천명, "궁극적 목표는 평등한 세상"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군소정당은 특별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사회당의
대권도전은 아직도 냉전의식과 레드컴플렉스가 잔존하는 많은 유권자에게
생경할 수 밖에 없다.
-정당이 사회주의를 표방하는가.
"그렇다. 98년 청년 진보당으로 창당한 후 지난해 사회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전국의 당원은 6000명이고, 충북에선 100여명이 활동하는데 현재 청주
흥덕지구당이 창당됐고 청주 상당과 청원 제천이 준비중이다. 선관위에 정식
등록한 전국 지구당은 30개 정도다. 11월 27일 전국 시도지부 위원장과
선거대책위원들이 사회주의자 선언을 했다."
-정당의 이념과 정책을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대표적으로 개인재산의 소유통제, 반전평화, 사회적 약자연대 등을 들 수
있다. 이념의 근간은 반자본주의 반조선 노동당이다."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후보를 낸 적이 있나
"그렇다. 16대 총선 때 서울지역의 전 선거구에 자체 후보를 냈으며 6월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장에 출마한 원용수 후보 등 여럿이 사회당 간판으로
나섰다. 지난해엔 서울 동대문과 금천구 등 각종 보궐선거에도 후보를
내세웠다. 선거 때마다 평균 득표율은 3% 내외였다.
-활동하는데 제약은 없는가.
"아직도 수구냉전논리가 사회의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우리 창당 때부터 줄곧
위험에 노출됐다. 정치사찰과 감시, 전화도청은 물론 일부는 실체가 불분명한
사람들로부터 감금까지 당했다. 지금은 비공식적인 위험에 더 신경쓰인다. 이번
대선 출마를 계기로 당국과 일반인의 시각에 많은 변화가 올것으로 기대한다."
송상호씨는 충북대를 나와 97년 국민승리 21 충북지역 교육부장과 99년
청년진보당 흥덕지구당 위원장을 지냈고, 16대 총선 땐 서울 강서구에서
출마하기도 했다.
충청리뷰 한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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