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7196
글쓴날 : 2004-08-27 17:17:55
글쓴이 : 한라산 조회 : 220
제목: 불쌍한 사무처 활동가들

>>> Writer : 조합원
>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 
> 
>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69-18 석당B/D 4층 전화 (02)364-7371 / 
> 팩스 (02)393-8392 / Homepage http://samu.or.kr 
> 
> -------------------------------------------------------------- 
> 문서번호 총무 제08-27-01호 
> 시행일자 2004년 8월 27일 
> 수      신 전국사무금융연맹위원장 
> 참      조 사무처장 
> 
> 제      목 사무금융연맹의 대화거부에 대한 당 노조의 입장 
> --------------------------------------------------------------
> 
> 
> 1.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무금융연맹(이하 연맹)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 2. 당 노조는 8월 25일 공문(총무 제08-25-01호)을 통해 연맹이 사무처
성원이며 당 노조의 조합원인 정소성, 김금숙, 김호정 3인에 대해 징계위원회
출석요구를 한 것과 관련하여, 그 부당성을 지적하며 징계위원회 개최 철회와
대화를 요구하였고 8월 27일 오후2시까지 연맹의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 3. 그러나 연맹은 당 노조가 요청한 시간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고 당노조의
정현철 조직부장은 연맹으로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8월 27일 오후3시경 당
노조 정현철 조직부장과 연맹 김창희 정책실장 사이에 이루어진 통화에서
김창희 정책실장은 ‘서사노와는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하며 이것이
‘연맹의 공식입장이다’라며 당 노조의 요청사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 
> 4. 대화를 거부하는 사용자들에게서나 볼 수 있었던 연맹의 이와 같은 모습에
당 노조는 비통한 심경을 금할 수가 없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입니다.

> 
> 5. 당 노조는 연맹이 이 문제와 관련하여 당 노조와 계속 대화를 거부한다면
사태해결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연맹의
분발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 
> 
>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직인생략


======================================================================
    민 주 노 총 전 국 사 무 금 융 노 동 조 합 연 맹
                    서  울  경  인  사  무  서  비  스  노  동  조  합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69-18 석당B/D 4층 전화 (02)364-7371 / 
팩스 (02)393-8392 / Homepage http://samu.or.kr
------------------------------------------------------------------
문서번호   총무 제08-25-01호
시행일자   2004년 8월 25일
수      신   전국사무금융연맹위원장
참      조   사무처장

제     목    당 노조 조합원 3인에 대한 연맹의 징계위원회 출석요구와    
               관련한 입장표명
------------------------------------------------------------------

               1. 8만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연맹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 산하의 유일한 지역노조로 중소영세사업장의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들을 주 조직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1999년 4월에
설립되었습니다. 

               3. 연맹이 지난 8월 19일 공문(총무 제04-08-390호, 총무
제04-08-391호, 총무 제04-08-392호)을 통해 징계위원회 출석을 요구한 정소성
조직쟁의국장, 김금숙 여성국장, 김호정 정책기획부장 3인(이하, 3인)은 본
노조의 조합원 입니다. 

               4. 연맹의 사무처 성원이며 당 노조의 조합원 3인에 대한
연맹의 징계위원회 출석요구 사태와 관련하여 첨부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5. 또한 당 노조는 징계위원회 개최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8월 27일 오후2시까지 이와 관련하여 당 노조로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첨 부 : 1. 정소성·김금숙·김호정 3인에 대한 연맹의 징계위원회 출석요구와
관련한 당 노조 입장. 1부.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
                                 위  원  장       김     경     진

[첨부]

정소성, 김금숙, 김호정 3인에 대한 연맹의 징계위원회 
출석요구와 관련한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 입장


1) 연맹의 역사는 1987년 노동자대투쟁과 맥을 같이하는 가운데 1987년 11월
결성된 ‘한국자유금융노련’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17년을
경과하는 가운데 많은 난관을 헤쳐가면서 이제는 8만의 조합원을 두고 있는
그리고 대산별을 준비하는 어엿한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런 연맹의 17년 역사에서 사무처 성원에 대한 사상초유의 징계위원회
출석요구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본 노조는 통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2) 연맹이 공문을 통해 밝힌 징계사유는 사무처규정 제35조(징계) ①항 1,2,4호
입니다.(1. 연맹의 제반 규율을 위반하였을 때, 2. 연맹의 조직질서를 문란케
하거나 명예를 손상시켰을 때, 4. 직무태만, 무단 결근, 사무처 운영 질서위배
등 성실의무를 위반 했을 때) 그리고 연맹이 밝히는 징계요청 사유는 각각
업무지시 불이행의 건, 서명위조 보고서 제출의 건, 휴가 미결재의 건 입니다.

연맹은 8만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조직 입니다. 조직은 조직원들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따라서
이기주의적인 행동으로 조직에 해를 끼치고 나아가 노동운동의 발전에 저해되는
인물은 단호한 규율로 처벌하는 것이 백번 옳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무엇보다 사심없이 공정해야 하며 그 결과는 징계요구자나 징계대상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조직의 발전에
보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본 노조는 연맹이 밝힌 징계요청 사유가 과연 합당한지 그리고 연맹의
징계와 관련한 업무가 공정한지 가장 중요하게는 이 사태가 연맹의 발전에 진정
도움이 되는지 심각한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연맹이 밝힌 징계요청 사유들은 이미 당사자간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된
사안도 있으며, 아직 의견의 차이로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대화가 중단되고 소통이 부재하면 조직은
제대로 운영될 수 없게 되고, 결국 연맹 전체적으로 파국을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연맹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징계위원회 개최사실을 연맹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불특정 다수들이
심각한 오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은 3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인권침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연맹 홈페이지에 올린 인권침해 및 그 저의가 의심되는
징계관련 자료의 즉각 삭제를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4) 민주노조운동의 위기라고들 합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이
노동운동의 건강하고 원칙적인 기풍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뿌리 채 뽑히고
있습니다. 본 노조는 연맹이 이 노동운동의 올바른 정신을 다시금 되살리는데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아주 쉬운 것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연대와 단결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것입니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차별하며 소외시키고 고립화 시키는 것은 민주노조운동의 정신이 아닙니다.
차이가 차별을 부르지 않도록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성숙한
모습을 연맹이 보여주기 바랍니다.
본 노조는 지금의 이 사태를 해결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연맹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요구합니다. 서로의 차이가 보일지언정 그것이 ‘노동자 -
자본가’ 사이의 간극보다 넓지는 않을 것입니다. 3인에 대한 비이성적인
징계의 칼날을 거둬들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 하자는 것입니다. 
본 노조의 이런 충심어린 요구에 연맹은 대답해 주십시오. 이제는 연맹이 이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결말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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