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7113
글쓴날 : 2004-08-20 14:32:43
글쓴이 : 김봉래 조회 : 374
제목: 김용빈 동지에게 드리는 공개질의서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부위원장 후보
김용빈 동지에게 드리는 공개질의서


  강원도당을 이끌어 가기 위해 힘찬 결의를 밝히신 동지들을 보면서

민중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시대는 반드시 쟁취될 수 있는 현실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민중의 힘으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민주노동당은 그

기층 조직이 튼튼할 때만이 제 역할과 임무를 다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 임원선거는 민주노동당의 지역조직으로서의

강원도당을 강화하고 향후 투쟁을 결의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

입니다.


  강원도당의 임원선거 과정을 더욱 풍부히 하고, 당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동지들이 강원도 곳곳을

달려가 유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9일에는 강릉시지구당에서

후보자 전체 유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김용빈 동지의 발언과 관련하여

몇 가지 공개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진지한 토론으로 민주노동당의

사상적 토대를 튼튼히 세우는 기회로 함께 만들어봅시다.


  첫째, 춘천신북농협에서 민주노동당 당원이 사측의 입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고 복직의 조건으로 단체협약 백지화를

요구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동지의 의견을 밝혀주십시오.


  둘째, 김용빈 동지는 강릉지구당 유세에서 '전국농협노조의 투쟁은

민주노총의 투쟁과 달라야 한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전국농협노조와 민주노총의 투쟁방식이 달라야 하는지, 다르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밝혀주십시오.


  셋째, 신북농협 사측의 입장을 지지하는 동지들은 "협동조합의 특수성"

이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협동조합의 특수성이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제약하는 이유가 될 수 있는지 김용빈 동지의 의견을 밝혀주십시오.


  신북농협 노사문제로 당과 강원민중연대의 단결이 저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북농협의 노사관계에 

관여하고 있는 당원 동지들은 책임있는 자세로 문제를 풀어내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논의의 핵심이라 생각되는 내용을 공개질의한

것이니 앞으로 진행될 논의과정에서 감정적인 부분은 서로 자제하고

의미있는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부탁드리고 저 또한

약속드립니다.


민주노동당 강릉시지구당 부위원장 김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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