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서 물으신 것에 대한 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광역합병을 어떻게 할것인가?
> 
> 광역합병을 누가 할것인가?
> 
> 광역합병을 무엇을 위해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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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합병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인가?
> 
> 광역합병을 왜 해야하는가? 

각각에 대한 답이 과연 제대로 서 있습니까?


제가 보는 광역합영은 아래처럼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광역합병 어떻게 할 것인가?
- 1300개 농협을 500개로 줄이겠다고 했지요. 시군당 1개 정도로

광역합병 누가 할 것인가
- 어디에서 노동자가 끼어들 틈이 있나요? 합병시 노동자의 참여에 대해
무엇으로 보장하고 있나요? 정부와 주앙회와 조합장들이 하고 있지 않나요?

 
광역합병을 무엇을 위해 할것인가? 
- 무엇을 위한 광역합병입니까? 농민을 위해서 광역합병한다고요? 아닙니다.
농협을 위한 광역합병입니다. 경쟁력있고 수익을 많이 내기 위해서
광역합병하는거 아닙니까? 협동조합이 회삽니까? 협동조합 원칙에 충실하려면
경쟁력이 없어도 수익이 안 나더라도 농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광역합병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인가?
-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을까요? 규모화가 돼서 생기는 효과가 과연
무엇일까요? 자본이 커짐으로써 얻는 효과는 다른 자본에 대한 경쟁력이지요.
쉽게 말해 주변의 다른 농협, 신협, 우체국, 새마을 금고에 대한 경쟁력. 대형
유통마트에 대한 경쟁력을 얻으려는 거 아닙니까? 규모화가 된다고 자연스럽게
생기나요? 경쟁력이 생기기 위해서는 인력감축과 구조조정, 노동강도 강화가
자연스럽게 따르지 않나요?

 
광역합병을 왜 해야하는가? 
- 농협을 위해서 하는거지요. 농민을 위해서도 아니고, 노동자를 위해서도
아니고, 지역농협을 위해서. 좀더 큰 규모의 경쟁력 있는 지역농협을 위해서
아닌가요?


신자유주의자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신자유주의자가 맞습니다.
신자유주의는 다른게 아닙니다. 이윤과 경쟁력을 위해 공공성을 포기하는 것.
노동자와 농민의 이익보다는 자본(농협)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신자유주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