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
반대 전국농민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소속 농민들이 ‘농민을 다 죽이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 중단!’, ‘쌀 수매가 인하 철회!’등의 정당한 구호를
외치며 평화적인 집회를 진행하고 있을 때 전투경찰을 투입하여 폭력적으로
집회를 진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농민들이 갈비뼈가 부러지고 이마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특히 전농 대표단의 면담과 항의집회가 진행되고 있던 한나라당사 앞 집회
과정에서 경찰이 깨진 유리병을 집회 대오를 향해 집어던져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던 경북 의성군 농민회 소속 ‘황재윤’씨의 눈꺼풀과 안구가 심하게
손상되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실명이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중입니다.
이에 우리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쌀 수매가 2% 인하 등 우리 농민을
다죽이는 살농정책에 항의하다 실명까지 이르게 된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황재윤 동지가 빨리 쾌차할 수 있도록 농협노동자들이 투쟁기금을
모아 전달합시다. 투쟁기금은 아래의 계좌로 입금하여 주십시오.
더불어 민족농업을 사수하기 위한 농민들의 가열찬 투쟁에 우리 지역농협
노동자들이 선봉에서 연대투쟁할 수 있도록 합시다!
계좌번호: 204028-51-123342
예금주: 류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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