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목: [결의]통일쌀나누기 집중전개 민주노총 특별결의문
<특별결의문-4> 통일쌀나누기 집중전개 민주노총 특별결의문
민주노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6.15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우리쌀지키기
통일쌀나누기 운동"을 전개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이러한 운동을
보다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일 제국주의자들, 군국주의자들이 세계와 북녘 동포들을 상대로 한 MD구축
강행 등 무기판매와 이권확대에 혈안이 되어 전쟁과 그에 준하는 경제봉쇄,
신자유주의 세계화 수탈을 일방적으로 관철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북핵소동을 일으켜 봉쇄와 압박, 대결과 전쟁책동을 본격화함으로써
민족의 명운 자체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전체를 전쟁과 기아의 수렁 속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지난 2월3일, 최근 북한을 다녀 온 자신의 대북
특사의 보고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긴급 대북지원을 강력히 호소하였다.
"북한에서 가장 취약한 문제인 식량과 의약품 긴급 수요에 서둘러 대응해 줄
것"과 "이러한 지원은 북한의 인도적 재난을 피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북핵사태로 초래된) 최근의 정치적 대치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호소를 세계의 평화를 위한
양심적인 제안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
또한 우리는 세계 최강군사대국 미국의 당면한 전쟁위협을 목전에 두고서도 약
2~3억 달러 수준의 대북 경협지원 자금을 빌미로 은근히 대북 적대의식을
고조시키면서도 6억 달러 이상의 대러 경협자금 무상 탕감, F15K 등 약 10억
달러에 이르는 미제 고물 무기 도입, 우리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부과된
2천2백여억원의 살인적 손배가압류 등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관심조차 없는
수구반통일세력들의 어처구니없는 반노동자적 반민족적 사대매국 행태에
대해서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민주노총은 그동안 전개해왔던 통일쌀나누기 운동을 집중, 확산해 나간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기간 중 60여만 전조합원 통일쌀나누기 1천원 모금을
집중실시하며, 한국노총 등과 함께 전국민운동으로의 전개는 물론, 전세계의
대북지원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 나간다.
2. 유엔 사무총장의 재난방지와 평화를 위한 긴급 대북지원 호소를 전세계
정부와 민간사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받아 안아 줄 것을 제안한다.
3. 또한 한반도 분단과 적대봉쇄정책에 커다란 책임이 있는 미·일 정부는
반세기에 걸친 대북 봉쇄압살 적대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분단과 그 이전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응분의 배상, 적어도 그에 준하는 인도적 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4. 화해와 단합, 신뢰와 통일을 위해 필요한 바는 그야말로 사심 없는
퍼주기이다. 남북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가능한 한 서로 더 많이 퍼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분단기득권 유지를 위해 6.15공동선언
흠집내기와 적대와 대결, 분단과 전쟁의 재생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수구반통일
세력들의 반민족적 작태와 이들의 눈치나 살피며 진실 감추기에 급급한 김대중
정권의 기회주의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5. 노무현 새정권은 국가보안법 등 대북적대 요소를 즉각 효력집행정지하고,
전쟁을 막기 위한 긴급 대북지원과 민족 화해와 대단결, 평화통일정책을 전면
실시하라!
2003년 2월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채택 결의된 "통일쌀나누기 집중전개 민주노총
특별결의문"입니다. 구체적인 사업지침은 곧바로 공문발송할 예정입니다. 각급
조직 의결단위에서는 같은 취지의 실천 결의와 전조합원 동참 집행 결의를
조직해 주십시요.
통일쌀나누기 중앙계좌는 <국민은행 794-01-0017-01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입니다. 연맹, 지역본부별로 집중 취합하여 입급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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