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조 대의원대회를 하루앞두고 이런 글을 올릴까 말까 올려도 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최근에 사무처 동지들에 대한 이야기로 조직이 뒤숭숭한 가운데 이런 이야
기를 꺼내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우리조직이 혹여나 이런 일로 흔들릴
까 두렵기까지하지만 나름의 애정이라 여겨주시고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묵처급여와 관련하여 무수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저는 급여를 올려주자, 깍자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다 현실화시켜 우수한
사무처동지들을 붙들어두면 어떻까하는 잔머리를 굴러보았습니다
사실 우리 사무처동지들의 경우, 농협노조에 들어온지 10년이 되었건 1달
이 되었건 나이만 많으면 장땡입니다.
이는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사무처동지들이 모두들 고생은 하고 있지만 농협노조에 대한 공적은
다들 다를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개인별 차이는 있을지모르나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신출
내기보다는 몇년 혹은 몇달 먼저 들어온 사람이 농협에 대한 이해의 폭이나
고민의 정도도 높고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결혼을 해서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신참의 급여
가 고참보다 많은 걸 무엇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일 예로 나는 본조사무처에 황차장밖에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유는 오래있다보니 이래저래 만날 기회가 있기도 했거나와 전화통화도 몇
차레했고...
근데 이제 막 들어온 정책차장이 더 급여가 많다는 것을 무엇으로 이해할까
물론 사무처동지들이 집에서 가만히 놀다가 왔는것이 아닌 다음에야 농협노
조에 들어오기전에 어디에선가 활동을 했을 것이고, 그러한 활동경험이 농
협노조에 보탬이 됨을 감안하여 나이에 따라 호봉을 다 쳐준다는 의미로 나
이로 급여를 주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이는 민주노총에서 진행하는 것을 따랐을 뿐이 아닌가
민주노총 총연맹에 있는 사무처동지들은 노동운동의 상층부인 만큼 거의
100%가 다양한 운동경험을 바탕으로 하거나 현장간부 활동중 해고된 동지
들이다
아무리 우리가 민주노총 소속 조합이라고는 하나 무작정 따라갈수는 없다고
본다
지역본부는 잘 모르겠으나 본조사무처의 경우 대부분 신문광고를 통해 모집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운동단체의 추천에 의해 들어온 경우가 아닌 이런 경우까지 나이를
고려하여 임금을 주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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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 사무처 성원들의 이전 경험을 검증할 새로운 체계를 꾸릴수
도 없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혼란만을 가중할 뿐이다
따라서 이렇게 제안한다
호봉에 따른 임금격차를 차이를 내서 1년 먼저들어온 사람에게 그만한 보
상을 해주었으면 한다
직책수당을 제외하고는 농협처럼 별의별 수당이 다 있는 것도 아닌 사무처
의 상황을 고려할때 근속수당을 신설하여 1년이 지날때마다 5만원씩을 추
가하여 매달 급여시 지급하였으면 한다
사실 이렇게 해서 인상되는 인건비는 크지 않을 것 같다
본조에는 1명빼고는 모두 1년도 안되었고, 지역본부별로는 어차피 각 지역
본부에서 예산을 집행하는 만큼 본조의 예산집행에 있어 부담은 별로 없다
여겨진다
지역본부 역시 각 지역본부별로 따로따로 예산을 집행하고 각 지역본부별로 그
숫자가 얼마안되니까 크게 부담은 없지싶다
또한 이렇게해서 인상되는 인건비는 호봉에 따른 기본급을 얼마간 줄여 조
정한다면 전체 총인건비는 동일하거나 비슷한 선에서 집행할수 있을 것이다
사실 사무처동지들의 기본급은 조금 줄여도 될 것같다
사무처 동지들의 급여를 나이에 따라 주다보니 근속연수에 비해 높은 경우
가 허다하다고 본다
농협직원들인 만큼 근속수당 신설로 매년 추가발생하는 비용과 그에 따른
기본급 감소율의 계산정도는 누가해도 다 할수있을 것이다
이렇게해서 이야기하면 혹자는 근로조건 저하등의 이유로 근로기준법 위반
이라고 이야기할지 모르겠다
허나 사전에 급여가 줄어드는 이들을 만나 사정을 이야기하면, 농협노조에
대한 애정이 있고 진심을 이해한다면 농협노조에 공이 큰 사람을 우대하고
자하는 현장의 마음을 알게되고 이해하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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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하는 진짜 이유는 지금부터다
일을 좀 배우려고 하면 떠나고, 농협에 대해 조금 파악할 때가 되었다싶으
면 떠나면서 사무처동지들의 농협노조 생명이 평균 1년도 안되는 문제를
보완하는 하나의 방책은 되지싶다
사실 지역에서 깝깝한 문제가 있어 본조로 전화를 하면 농협업무도 모르는
사람과 통화하는 게 얼마나 힘든줄 우리가 알지 아느가
1년채우면 호봉승급으로 인한 1-2만원 인상뿐 아니라 더불어 5만원의 근속
수당이 붙고, 2년을 채우면 10만원의 근속수당이 붙고, 만 3년이 지나면 15
만원의 근속수당이 붙고 또....
이렇게 해서 매년 늘어나는 인건비는 오랜기간 몸담고 수고한 댓가로 지불
하기에 큰 돈은 아닐듯하다.
이렇게 상승된 인건비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기본급을 조정하여 해결할수 있
지싶다.
사무처동지들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농협노조에 조금 더 있으면 이
러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하나의 방도는 되지싶다
대의원동지여러분!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예산안을 확정할때 이러한 제 의견에 대해 함께 고민
해 봅시다
꼭 대의원대회가 성사되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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