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5549
글쓴날 : 2004-04-28 10:41:24
글쓴이 : 뭐야!!! 조회 : 407
제목: 웃기는....

D농협, 경영권 둘러싼 노-사 갈등 증폭 


노조원 해고와 폭력사태 등을 빚으며 2년여 동안 극심한 갈등을 겪어온 군산
D농협 노-사가 또다시 전문경영인 영입과 조합장 선거를 둘러싸고 마찰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D농협은 경영 합리화와 투명성 보장 등을 위해
상임이사(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내달 3일까지 후보등록에
들어갔다. 

대의원 300여명의 투표를 통한 간선투표 방식으로 선출할 이 제도는
후보등록을 마감한 후 대의원 총회를 거쳐 구체적인 선거 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현직 간부인 L모씨가 상임이사 선거에 후보로 출마할 것을 밝히자
노조원들이 과거 전력을 문제 삼아 발끈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27일 D농협 노조는 “지난 98년 업무상 배임혐의가 들어나 지난달
법원(약식기소)으로부터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다, 

농협원금 1천만원의 손실을 야기 시키고 대외 신인도를 하락시킨 전력의
소유자인 L씨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성토했다. 

반면 L씨는 “피선거권이 보장된 데다 적임자가 나서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출마를 결정한 것이고 상임이사 적절성 여부는 투표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지난 02년 경영진 폭행사태 등으로 일부 노조원이 해고된 것과 관련한 현
노조원들의 보복성 반발일 뿐”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경영인 선출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작년 9월 치러진
조합장 선거마저 법정 다툼을 겪고 있는 탓에 노-사간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사전선거 혐의로 약식 기소돼 최근 군산지원으로부터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현·직 조합장 K모씨와 C모씨는 이에 불복,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이날 오전 1차 공판이 열렸지만 내달 18일로 연기되는 등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D농협 노조 관계자는 “혼란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에게 되돌아간다”며, “도덕성과 책임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경영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jsh@g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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