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5436
글쓴날 : 2004-04-20 22:03:52
글쓴이 : 투쟁 조회 : 459
제목: Re: 지멋대로....

>>> Writer : 어용이란
> 힘들고 급할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
> 하지만 지금 농협노조는 그런 원칙을 완전히 저버리고 있다.
> 투쟁이 눈앞에 닥쳤다고 
> 그동안 노조내에 분란은 다 덮어버리고 가고 있다.

 어용이란 님 당신이 말하는 원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요.
 그저 지도부를 비판하는 것이 당신의 원칙인지요.
 제가 생각하는 원칙을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원칙은 철저히 민중을 위해,
그리고 조합원 동지들을 위해 투쟁하는 것, 그래서 노동자가 주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 것 이것이 원칙입니다. 투쟁 앞에 머뭇거리지 않고 딴지걸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 우리의 원칙입니다. 

> 그날 대의원대회때도 황당했다.
> 아니..세상에 대의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 위원장은 회의진행 제대로 안해 봤나?
> 정족수가 안되면 어느 정도야 기다릴 수 있겠지만
> 올 때까지 기다리자니...
> 세상 어느 회의가 정족수 안된다고 올 때까지 기다린단 말인가?
> 딴나라당도 그러지는 않겠다.
> 아무리 힘들고 급박해도 원칙은 원칙이다.
> 
> 그리고 지도위원 선출도 자기 멋대로다.
> 무슨 근거로 선출했고 동의도 없이 
> 일단 급하니까 인정해 달라는 식이다.
> 아래 보니까 강근제 전 위원장님이 글을 올리셨는데
> 결국 지도위원의 역할은 현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옹호하기 위함인가?
> 지도위원이라면 어렵고 힘들수록 원칙에 입각한 
> 판단을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 
> 대의원 대회 3번 무산되었다.
> 대의원 대회 무산되고 나서 제대로 사과한번 한적 있는가?
> 대의원 대회 장소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날에 와서야
> 유인물 하나 딸랑 돌리면 그만인가?
> 대의원 대회 무산되었으면 하다 못해 대의원들에게 호소문 하나
> 보낼 생각은 안해봤는가?
> 그렇게 투쟁이 급박하면 이번 대의원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내고
> 그동안의 과오에 대해 떳떳히 평가받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한번 안하는가?
> 중앙위원회까지 하면 올해만 이게 몇번째인가?
> 
>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
> 투쟁이 급하다고?
> 이런 분란을 가라 앉히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무슨 투쟁을 
> 한단 말인가?
> 아무도 따라 오지 않는 투쟁을 간부들만 하자는 말인가?
> 
> 정신차리자!
> 
> 다시 대의원대회를 하던가...아니면 그만두던가...
> 지도위원 선출도 제대로 해라...
> 만약에 제대로 선출도 하지 않은 지도위원에게 돈 나가면 
> 진짜 그만두지 않겠다.
> 

 그냥 그만 두시는 것이 우리 조직에 그리고 우리의 투쟁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으십니까, 그리고 우리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힘이 되주는 것보다 더 급한 원칙이 무엇입니까, 조직의 문제는 투쟁속에서
풀어야 합니다. 당신처럼 글로만 하면 무엇이 풀어지겠습니까. 투쟁속에서
단련되고 투쟁속에서 검열하고, 투쟁속에서 조직을 강화해 나갑시다. 이렇게
말공부만 할 시기가 아닙니다. 먼저 생사의 기로에 선 우리 동지들을 중시으로
우리의 모든 사고를 바꿉시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급적 분같은 글을 쓰시는 분들 실명으로 합시다. 이후 이러한 글이
실명으로 올라오지 않을 시 저는 이것이 중앙회나 농림부의 농간으로 알고
철저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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