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도 두렵지 않다. 찬바람도 두렵지 않다.
결사투쟁, 결사항전으로 장천동지 지켜내자!
낮에는 뜨겁게 뙤약볕이 내리쬐고, 밤에는 찬바람이 뼈속까지 스며들지만 그
어떠한 시련도 농성단의 사기를 꺽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철야농성조가 새벽 6시부터 투쟁을 시작하였으며, 아침
8시부터해서 속속 도착한 대경본부 60여명의 농성단 3조 조합원들은 한치의
빈틈없이 완강한 투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천농협을 공중분해시켜 본격적인 농사철에 농민조합원들에게 심대한
불편을 끼침과 동시에 평생직장으로 알고 열심히 있했던 죄 밖에 없는
장천분회원들을 길거리로 내몬 이번 장천농협 해산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농협중앙회는 그 어떠한 성의도 내어놓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더 간고하고도 빡신 투쟁으로 반드시 투쟁의 성과를 전국의 동지들앞에
내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애초 중앙회가 근무하지 않는 주말과 선거일은 농성계획이 없었지만 더욱
투쟁의 고삐를 당기는 의미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오니 대경본부 동지들께서는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보안하에 전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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