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4933
글쓴날 : 2004-03-12 16:12:05
글쓴이 : 전농노사랑 조회 : 304
제목: 속이다 시원하네..

이번 점거농성을 지켜보면서 저는 속도 시원하고 동지들의 뜨거운 동지애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신북분회, 교하분회, 장천분회 사태를 보면 농협중앙회의 개입이 확인되었고,
'한국사회를 말한다.'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저 혼자 속으로 '우리
전국농협노조의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들 때쯤 아주 적절한
농협중앙회 점거 농성이 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점거농성 한번으로 뭔가 큰 해결이나 합의안을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농협중앙회 점거농성투쟁 2박 3일 동안 우리 동지들의 지칠 줄 모르는
투쟁력에 놀랐고, 더 이상 농협중앙회와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우리
전국농협노동조합이 가만히 당하고 지켜만 보지는 않을 것이란 것을 확실하게
보여 준 점거농성투쟁이였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우리가 말했죠.. 지역농협 노동자들은 40년 동안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통제를
받았다고.
그 40년을 한번에 푼다는 생각은 어렵죠..
전 계속되는 투쟁의 한 과정 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농협중앙회를 계속계속 시끄럽게 할거고, 계속계속 피곤하게 하겠다고도
보여지는 이번 투쟁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 동지들!
전원 옥 쇄 연행을 각오하며 중앙회 점거에 들어간 우리 농성단 선봉대
동지들!

2박 3일 내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긴급지침에 따라 농협중앙회 앞으로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신 우리 동지들!

개인우편을 통해 전국의 전국농협노조 조합원 동지들과 정보 공유에 애쓰신
우리 동지들!

웹아리오피스 여론마당에 계속 글 올리기 투쟁해 주신 우리 동지들!

늘 현장에 고생 많은 우리 사무처 동지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우리 전국농협노조 1만 조합원 동지들의 힘입니다.!
끝까지 열렬한 지지와 뜨거운 관심, 참여로 함께 해 주신 우리 동지들의
힘입니다.

이번 점거 농성으로 체결된 합의사항을 농협중앙회가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하는
것 또한 우리 동지들이 주목해야 하며 더욱더 강고한 투쟁을 전개합시다..!

지역농협 노동자의 자존심을 건 계속 될 투쟁을 생각하니 기운이 막 납니다.
활기차고 힘찬투쟁의 현장에 우리 동지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농협 노동자의 꿈과 희망을 만드는 전국농협 노동조합을 사랑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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