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의 새로운 혁신을 위하여
우리는 지난 2월 24일 파행으로 진행이 되었던 “연맹 정기대의원대회”에
대해 [연맹 실천연대 현장 대의원 일동]의 이름으로 자기 혁신의 과제를
제출한바가 있다.
그러나 정기대의원 대회가 폐회된 지 보름이 넘어가고 있는 현재까지
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곽태원 지도부는 아무런 자기 입장을 제출하지 못하는
행보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할 뿐이다.
아니, 정대를 통한 자기 혁신을 꾀하기는커녕 외환카드 투쟁을 비롯한 연맹 내
각종 투쟁의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연맹 곽태원 지도부의 모습은 8만 사무금융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포기하고 자본과 정권에 투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까지 하고 말았다.
이제 [사무금융현장실천연대]는 곽태원 지도부의 자기 혁신을 요구함으로써
연맹의 계급성을 회복한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생각이였던가를 철저하게 자기
반성하며 아래와 같이 전국의 동지들에게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로, 지난 2월 24일 진행된 연맹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나타난
곽태원 지도부의 “① 감사 백지 위임사건을 통한 비 민주성, ② 김경진
부위원장 지원비 삭감을 통한 반 노동자성” 에 대한 책임은 분명하게 곽태원
지도부에게 있다. 이에 이번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과
대응 방침에 대해 각 업종별, 지역별, 소산업별 논의를 조직하고 “곽태원
위원장을 비롯한 런닝 지도부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조직할 것을 전국의
동지들에게 제안한다.
두 번째, “① 감사 백지 위임, ② 김경진 부위원장동지 사건”등을 통해
나타난 곽태원 지도부의 반 민주적이고도 반 노동자적인 작태에 대해 민주노총
60만 조합원을 비롯한 전국의 동지들에게 폭로하고자 다양한 선전 선동 작업을
전국의 동지들이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세 번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외환카드 투쟁을 비롯하여 삼성 해복투, 농축협
노조 등 연맹 내 각종 투쟁에 대한 곽태원 지도부의 반 노동자적인 개입 및
방관에 대한 구체적 실사와 더불어 이에 대한 분명한 조직의 평가를 진행 할
것을 전국의 동지들에게 제안한다.
[사무금융현장실천연대]는 결코 이번 정기대대를 통해 불거진 연맹의 비 민주적
운영의 작태와 더불어 아직도 현장에서 당차게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의
동지들을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
8만 조직의 투쟁 주체로서 “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건설을 위해, 단결하는
연맹을 위해, 투쟁하는 연맹을 위해 조직의 혁신을 분명한 우리의 과제로
삼고자 한다.
전국의 동지들에게 우리 [사무금융현장실천연대]의 동지적 제안에 대해 조직적
애정을 가지고 실천할 것을 다시금 제안 드린다.
2004년 3월 9일
사무금융현장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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