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4803
글쓴날 : 2004-03-04 16:47:51
글쓴이 : 대의원 조회 : 216
제목: 곽태원 지도부 총 사퇴를 요구한다.!!

2004년 사무금융노동조합 연맹 정기 대의원 대회 사태 관련한 입장

해방 전후로부터 시작된 한국 노동조합 운동은 단절과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꾸준히 노동해방의 깃발을 휘 날려 왔다. 한국 민중의 희망이 되고자, 노동자
계급 대중의 투쟁의 주체를 자임하고자 스스로를 단련하고 투쟁의 현장에서
민중의 미래를, 민족의 미래를 밝혀 왔다. 우리 사무직 노동조합 운동은 지난
87년 노동자 대 투쟁의 과정에서 사무직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계급의
이름으로 그리고 노동자의 이름으로 한국 사회 변혁 운동의 일 주체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지금 우리는 이러한 선배들의 피 어린 투쟁의 성과를 모아 한국
노동조합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하고 있다.

노동조합 운동은 철저한 민주주의를 자기 발전의 근거로 삼고 있다. 자본의
살인적인 탄압에 맞서 굴하지 않고 투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노동조합으로
뭉쳐진 노동자 대중을 계급의 이름으로 함께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동조합
운동의 원칙은 특히 우리 사무직 노동조합 운동에 있어 운동 그 자체로서
존재의 의미이며 현재의 사무직 노동조합 운동을 규정하는 운동의 원칙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나
지난 2월 23일 "04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우리는 선배 동지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된 사무직 노동조합 운동의 원칙과 기풍을 하루아침에 무너트리고 말았다.
집행부에서 감사보고서에 대한 백지위임과 더불어 우리 스스로 자본의
경쟁으로부터 분열되고 있는 각종 철폐를 인정하고자 하는 연맹 부위원장
지원비 삭감, 지난 중앙위에서 제출된 05년 산별노조 건설 안건 자체의 소멸 등
사무직 노동조합 운동을 대표하는 사무금융노동조합 연맹 정기대의원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최소한의 원칙조차 부정하는 반 노동자적 행위를 자행하고
말았다.
외환카드. 축협, 농협을 비롯한 수많은 동지들의 살 떨리는 투쟁을 외면한 채
말이다.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자기반성을 통해 태어나야 한다.
하나의 원칙이 상실되면 우리는 그 어떠한 투쟁도 결의하기 어렵다. 서로의
불신과 분열의 현실에서는 투쟁하는 동지만 죽어 나자빠질 뿐이다.
현장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연맹을 책임지는 연맹
대의원 동지들은 현장으로부터의 불신과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세우고
이러한 단결의 대원칙으로  투쟁을 조직해야 한다. 투쟁을 말이다.

이러한 분열과 불신을 극복하고 새롭게 연맹이 8만 조합원 앞에 그리고
1천5백만 노동자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 우리 [연맹 실천연대 현장 대의원
일동]은 곽태원 연맹 지도부에서 아래와 같이 공식 제안을 한다.

1. 04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밝혀진 "감사 보고서 백지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곽태원 지도부는 즉각 총 사퇴하라 !!!

1. 곽태원 지도부 총 사퇴 이후 런닝 이외의 선출 지도부 중심으로
"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비상대책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비대위에서 이후
선관위 구성 등 지도부 선출 관련해서 즉각 논의하라 !!!

1. 새로운 지도부 구성은 3월 이내 선출을 하고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에 의해
04년 사업계획안 마련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4월 중순 이전 개최하라 !!!

2004년 3월 2일
연맹 실천연대 현장 대의원 일동
 



글쓰기 답글쓰기 수정하기 지우기 휴지통으로
 
홈으로 이전글 목록 다음글

Powered by

 Copyleft by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69-18 석당빌딩 4층 전화:02-363-4721~2, 팩스:02-363-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