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4.15총선에 '올인'
총선대책본부 구성 전조직 역량 쏟아붓기로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 국회진출을 위해 4.15 총선에 '올인'한다. 민주노총은
지난 2월23일 열린 중앙집행위에서 '민주노총 4.15 총선대책본부' 구성 등
총선투쟁계획을 마련하고 전 조직역량을 쏟기로 했다.
3월3일 중앙위에서 구성될 총선대책본부는 중앙집행위를 본부 대표자회의로,
이수호 위원장이 상임본부장, 부위원장과
정치위원장·연맹위원장·지역본부장이 공동본부장을 맡게 된다. 아울러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집행을 총괄하고 산하에 총선기획팀과
연대기구를 구성한다. 총선대책본부는 곧 '4.15총선 대책본부 발대식 및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후보자와 전 조합원이 총선참여를 결의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정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총연맹, 연맹, 지역 지도부가
2월부터 총선까지 현장순회를 펼치며, 연맹과 지역본부는 정치강사단을 운용해
전 사업장을 상대로 1노조1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단위노조에
정치사업 담당자를 두고, 단위노조 대의원 이상 간부의 민주노동당 가입과
사업장 분회 건설을 지원하는 등 조직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후보 기탁금 지원을 위한 정치기금은 3월25일까지 모금하고 이때까지
기금을 모으지 못한 조직은 2차로 4.15총선까지 모금한다. 또한 모든
단위노조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총선투쟁 관련내용을 올리고 총선포스터와 정치
소책자를 배포하며 정치 비디오를 제작, 판매한다.
한편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지난 2월20일 열린 올해 첫 정례협의회에서
공동선거대책본부 구성에 합의하는 등 공조방안을 마련했다. 민주노총과 당은
이수호 위원장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결정하고 이후 전농과 함께 하는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선본 참여의 폭과 내용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총선투쟁은 당과 전체 운동진영의 단결과 투쟁의 과정이어야
한다"면서 "민주노총도 본조직이 선대본으로 전화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총선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총선의 결과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승리일 수도 있다"면서 "비례대표 문제를 슬기롭게 푸는 것이
관건이므로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당은 민주노총에 △공동 현장순회
교육 △노동부문 1천명 홍보대사 조직 △연고자 카드 배포, 조합원 명부 취합
△정치자금 '10만원까지 세액공제'에 대한 홍보와 당원 조직화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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