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422
글쓴날 : 2003-01-19 18:06:04
글쓴이 : 농사모 조회 : 697
제목: 농협직원 감원에 대하여

농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한다.
농협의 조직은 너무비대하고 경직되어 있는것 같다 ,일하는 직원보다
관리감독하는 책임자로 발령받을 수 있는 자격고시 합격생 들이 대기하고 있어
인사적체란에 허덕이고 조합장의 선거에 영향을 줄수 있는 사람들의 자녀로
인한 정실인사가 있는 것 같다.
정말로 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감원을 하여야 한다면 인기투표같은 책임자
평가제가 아닌 조직을 슬림화 하고 활성화 해야하는 환골탈퇴와 같은 쓰라린
슬픔과 아픔을 겪고 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다시 태어나기바란다,
다면평가제의 일부분인 책임자 평가제의 단점은 조직의 성능.업무의 기능을
생각하지 않는 단순한 인기에 영합하려는 투표행위로 빠지기 쉽다는 점이다. 
 한편 우리는 얼마전 까지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종신고용의 일본식 경영을
보지 않았는가. 우리도 우리의 정서와 실정에 맞는 경영을 해야지 단순히 
서양식 경영을 쫓아만 갈 것인가. 그 어디에 우리가 주체성을 갖어 봤던가
중국의 모택동은 팔로군을 데리고 연안장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체적
역량으로 미국과 결탁한 국민당을 대륙에서 축출해버리고 당당히 입성했지만
우리의 독립군은 만주벌판에서 히로시마원폭의 굉음과 함께 쓸쓸하게
일제항복의 소식을 들었을 뿐이다. 우리도 우리의 전통정신인 두레가 있지
않은가? 주체성을 갖는 경영을 해야자 남을 쫓아만 가면 언제나 2등이 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를 부정하고 이룬 세계화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인원의 감축같은 조치는 한두번이지 이제 관행적 행사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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