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성명서-
농협중앙회의 농협법 개악 음모와 지역농협노동자를 기만하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를 규탄한다.
- 전국농협노조 대구경북본부 투쟁위원회
농협중앙회 개혁과 민족농업 사수 자주농협 민주농협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5만 지역농협 동인들과 6천 대구경북지역 농협 동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지회장이 그리고 세원테크 노동조합 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담하고 비통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농민 이경해씨는 저 타국땅 멕시코에서 우리 농업의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신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돌아가셨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한해동안 13,000여명이 생활고(카드빚 등)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노동자가 농민이 그리고 서민이 차가운 주검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저 거대공룡 자본집단 농협중앙회는 민족농업 말살하고 협동조합의 미래를 팔아먹으며 지역경제를 파탄 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농협법(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것에 대해 수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아마도 올 상반기 우리 지역농협 노동자들과 농민형제들이 그렇게 염원했던 농협중앙회 신·경 분리와 시·군 지부 철폐의 내용은 쏙 빼버린 알맹이 빠진 개정안을 상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십 년 간 조여왔던 농민과 지역농협의 목줄을 이제는 아예 끊겠다는 음모가 담긴 것입니다.
온몸에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전국농협노조 대구경북본부는 상반기 투쟁을 통해서 농협중앙회와의 대화를 시도해 보기도 하고 그들이 말하는 상생의 길을 같이 고민하려고도 했으나 농협중앙회 대구본부가 저지른 지역농협 동인 고발문제나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의 지역농협 노동자에 대한 기만행위들을 봐도 도저히 그들과는 대화나 상생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에 전국농협노조 대구경북본부 투쟁위원회는 목숨을 건 투쟁을 진행할 것입니다.
자랑스런 5만 지역농협 동인들과 6천 대구경북지역 농협 동인들이여!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가야 합니다! 농협중앙회로 가야 합니다! 가슴속에 사무친 원한에 불길을 당기어 저 간악한 무리들에게 지역농협노동자들이 단결하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농민의 피를 빨고, 지역농협을 수탈하고 악덕 금융지주회사로 변해 가는 거대자본 농협중앙회를 박살내러 갑시다!
수많은 노동자와 농민, 서민들이 죽어갑니다. 마냥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차라리 죽음을 각오하고 투쟁합시다! 여러분!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투쟁위원회가 그 선봉에 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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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투쟁위원회의 요구◎
1. 4천만 국민의 염원이다.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와 시·군지부 철폐를 쏙 빼버린 쓰레기 같은 농협법 개악을 즉각 철회하라!
2. 지역경제 다 망한다. 농협중앙회는 시·군 금고 수익을 농민과 지역민에게 즉각 환원하라!
3. 지역농협 노동자도 사람이다. 거짓말쟁이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이번 사태를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1600조합원에게 공개사과하고 책임자 경질과 함께 성금을 즉시 환원하라! |
위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투쟁위원회는 전국의 5만 지역농협동인들과 함께 대구경북지역의 6천 동인들과 아래와 같이 투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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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
★ 11월 29일 1차 규탄대회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앞)
★ 12월 13일 2차 규탄대회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앞)
★ 2004년 1월 1일부터 천막농성진행(장소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또는 대구지역본부 앞) |
전국농협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