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3543
글쓴날 : 2003-10-25 14:54:07
글쓴이 : 빨간조끼 조회 : 94
제목: (펌) 강제연행... 밟을수록 다시일어선다.

열린뉴스    


"아무리 짓밟아도 우리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삼성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위원장 윤진열)는 10월24일 남대문 대한
상공회의소 앞에서 '악질자본 삼성과 폭력경찰 규탄 원직복직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23일 경찰이 단식 농성 중이던 해고자 24명을 강제
연행한
것에 항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연행되지 않은 삼성생명 해고자들과 이들의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달려온 부산·양산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와 민주노동당, 사회당 당원들
100여명이 참가했다.  
단식중인 삼성생명 해고자 차정자 씨는 "우리는 물과 소금에만 의지하며 새벽
폭우도 이겨내면서 투쟁의지를 다졌다"며 "우리는 5년 전의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 5년 동안 투쟁 투쟁하면서 잡초 같은 인생이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송수근 씨는 "삼성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으며 이 투쟁이 실패하면 삼성의 탄압이 더 거세질 것"이라며 "이
싸움을 포기 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민주노총 김형탁 부위원장은 "노동자들이 또 다시 목숨을 읽을까 두렵기만
하다"면서 "죽음도 저항의 한 방법이지만 우리가 먼저 죽어서는 안되고 저들을
꺾을 때까지 강고하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아울러
"민주노총이 현장에서 처절하게 투쟁하는 동지들을 안고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2일 성명을 통해 "삼성생명 해고자들의 절박한 투쟁에 대하여
삼성측은 일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더 이상 민주노총에서도 인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조속한 대화 △부당해고 철회와 원직복직 실시
△봉건적인 노무관리 중단을 촉구한바 있다. 
연행된 해고자들은 서울시내 5개 경찰서에 분산 수용돼 있고 묵비권을
행사하며
계속 단식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해복투는 연행되지 않은 해고자들을 중심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단식농성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98년 3조4천억 원의 적자예상, 회사의 위기, 인원 감축
불가피 등을 빌미로 1723명을 해고했으며 그 중 1200명이 여성이었다. 이들
해고자들은 '삼성생명 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를 전국적으로 결성, 현재까지
5년
동안 원직복직 투쟁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13일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노숙단식 투쟁을 펼쳐왔다. 
김영재 mom1917@nodong.org


2003-10-24 20:12:38 
김영재  




글쓰기 답글쓰기 수정하기 지우기 휴지통으로
 
홈으로 이전글 목록 다음글

Powered by

 Copyleft by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69-18 석당빌딩 4층 전화:02-363-4721~2, 팩스:02-363-4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