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동맥과 정맥이 만나야 심장이 뜨거워지듯,
그래서 한 사람의 체온과 또 한 사람의 체온의 만남이 73도가 아닌
그 이상의 뜨거움으로 살아 숨쉬는 조직을 만들고자,
그 첫 걸음을 동지들의 이름으로 내 딛습니다.
우리는 2기 집행부가 걸어온 고난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성과와 한계를 앞으로
우리가 투쟁으로 극복하고 운동의 대안과 새로운 지평을 향한
실천을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그 여정에서 발생하는 혼란과 갈등은 노동자의 입장으로 출발하여
민족농업을 사수하는 대의적 사고와 협동조합의 실질적 개혁은
중앙회의 개혁부터라는 당면한 과제에 충실히 복무하며
실천적으로 극복할 것입니다.
이런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민주주의적 대의에 입각하는 원칙을 조직 운영의 근간으로 하는
튼튼한 체계를 수립하여,
결의가 이루어 지면 마치 머리끝에서 발 끝까지
모든 신경과 혈류가 일사불란하게 이루어 지는
살아 있는 조직을 건설하고 이를 실천적으로 실현하는
3기 집행부가 되겠습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보여 준 전국에 계신 동지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조직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건강한 조직발전에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지나온 선배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민주노조의 살아있는 역사를 쓰는데 온 정열을 다해 복무하고
타협과 굴종을 거부할 것이며,
항상 농협노동자의 당당한 이름으로 3기 집행부의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전국의 농협 노동자 동지 여러분!
항상 투쟁의 현장에서
그리고 자본과 중앙회 및 사용자의 지배로부터 아파하는 곳에서
결국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곳에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2003년 10월 15일
임성주 . 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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