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노조 조합원은 투표를 할 줄도 모르는가?
나는 이번 농협노조 제3기 임원 선거의 투표 결과를 보고 참으로 놀라움을 감출
길 없다.
선거는 한 집단의 집행부를 새롭게 꾸려 더욱 발전시키는 민주주의 원칙외에도
노동조합에서는 전체조합원의 바람과 관심을 모으고, 안일화된 조직을 하나로
추수리며 나아가 그 노동조합의 위상과 단결된 힘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투쟁의 하나인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일상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 조합원들......(물론, 건전한 의사와
건전한 의미의 탈{?}도 많지만, 또한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 이지만....)
그러면서도 선거 때만 되면 과연 관심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선거 운동 방법에 있어 일부후보자들도 아니하게 대처 한 부분도 있다.
그렇다고 흔히 예기하는 과열 혼탁을 부추기자는 말이 아니다. 후보자와
선관위는 현장으로부터의 적당한 선에서 관심과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선거규정에 의거 정정당당하게 충실히 나를 알리고 선관위에서는 조합원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 시켜주는 범위에서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고 하는 과정
속에서 더욱 성숙된 노동조합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각설하고.....
이젠 우리 조합원들의 투표에 대한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문제를 하나 제시
하고자 한다.
총 유권자수 8,818명 중 선거참여인원7,714명이다. 참여율: 87%
여기서 유효득표수에 무효투표수를 감안하더라도 총 유효표 중 가각의 평균
3,100표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나머지는 모두가 기권이란 말인가?
혹, 지역본부 난(2269번)에 어느 님께서 제기하신(“전혀 그럴리 없다.”라는
절대적 전제로) 지역적 이기적 발상과 정치 선거판이나 지역별 투표자수와
관련하여 수판알 튀기기를 본딴 계획적 선거전략(?)일까?
아니면 정말 우리 농협노조 조합원들은 투표를 할 줄도 모르는가!!!!
설마, 우리 농협노동자들이 투표할 줄도 모르지는 않겠지요!?
다음부터는 원칙과 소신의 한 표가 되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