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를
보더라도 2년 전의 모습에서 많이 발전 된 것 같으니까요.
또한 선거관리 홈에 공지사항과 자유게시판을 만들어 참여도를 높인 것 참 좋은
발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옥의 티라고 느낀 것이 있어 몇 가지만
나열하겠습니다.
먼저 위원장과 사무처장 후보의 동영상을 보며 좀 실망했습니다. 선거가 모델을
뽑는 것은 아니지만 일만대오 농협노조 조합원의 대표를 뽑는 것인데 그 후보의
복장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양복을 입자는 것은
아니지요. 최소한 네크라인의 균형정도는 맞췄으면 하는 바램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거 팸플릿을 봤는데 회계감사의 기호가 바뀌었더군요. 왜 이런 치명적
실수를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주 세세한 것까지야 그렇다 쳐도
선거팸플릿은 선거의 핵심아닌가요? 동네 행사의 안내장도 많은 교정을
거치는데 말입니다.
끝으로 공약사항의 교정을 좀 봤으면 좋았을 거라는 점입니다. 각 후보들의
공약사항에 오,탈자가 꽤 많았습니다. 후보들이 낸 공약사항을 홈에 올릴때
조금만 신경썼어도 거슬리지 않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지막 바람은 선거자유게시판에 도배된 인신공격을 보며 수준이하의 공론에
실망했지만 어짜피 민주주의란 싼값에 얻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과정을
거듭하다보면 좀 더 발전된 모습의 농협노조가 되어 있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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