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268
글쓴날 : 2002-12-31 14:04:56
글쓴이 : 전 용 배 조회 : 87
제목: 희망찬 2003년을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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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ahan




길(道)과 희망


우리는 서로
동지이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부둥켜 안고 서로의 눈동자를
또렷하게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도 가지 않은
가시밭을 신작로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희망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것.

희망은 항상 길과 같아
많은 동지가 함께 하면 길이 열리고,
소수가 함께 하면 그저 풀밭으로 남는 것.

늘 함께 하는 동지가 있어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까웠음을 예감하듯
희망의 새해는 밝아옵니다.

함께 한 지난 날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행여 조금 모자라고, 행여 상처받은 가슴이 남아 있을 지라도

가는 세월에 모든 것 담아 띄워 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를 희망 삼아, 늘 함께 하는

동지들이 있어 새해에도

힘찬 투쟁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겠습니다.

동지여 함께 가자 이 길을......

2002. 12. 31



본부장 전 용 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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