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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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60
글쓴날 : 2002-12-30 15:33:40
글쓴이 : 전국회의 울산지부(준) 조회 : 153
첨부파일 : 울산지역본부임원선거에대하여.hwp (29202 Bytes)
제목: 민주노총울산본부 임원선거에 대한 입장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임원선거에 대한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울산지부(준)의 입장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12월5일~12월7일 1차투표, 12월11일~12월13일
2차투표를 치렀으나, 안타깝게도 본부장을 선출하지 못하였다. 1차투표에서는
두 후보 모두 과반수득표를 하지 못하였으며 2차투표에서는 과반수투표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현집행부의 임기만료인
12월31일 이후 지도부가 없는 상태가 불가피하게되었다.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울산지부(준)에서는 이번 선거에 홍영출 정후택 임종락
후보가 출마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하였다.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울산지부(준)는
지역본부 임원선거 과정에서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과 어려운 조건에서
두차례나 선거를 진행한 모든 조합원, 단위노조에 감사드리며 두차례 선거에도
불구하고 당선자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임원선거의 당사자로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민주노동자 전국회의 울산지부(준)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현 상황의 극복과 전체의 단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첫째, 지역본부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몇가지 문제는 민주노조의 기본정신을
왜곡하는 문제이므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판단한다 
지역본부 임원선거의 과정, 특히 과반수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2차투표
과정에서 선거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조합원의
권리행사가 제한된 점에 대한 진상규명과 향후 이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민주노총 중앙이
사태수습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였다. 우리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중앙에서는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사태수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으며 우리는 다시 한번 민주노총 중앙이 진상조사와 사태해결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가능한 이른 시간 내에 지역본부장 선거를 치러야 하며 본부장 선출은
당연히 직선제로 치러야한다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울산지부(준)는 지역본부 임원선거에 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노력과 함께 하루빨리 지역본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적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노동법개악저지투쟁을 힘있게
준비하기 위해서 빠른 시간 내에 지역본부의 지도부를 정상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지난 선거의 결과를 놓고 일부에서 지역본부임원을 간선제로 선출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일부 사업장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선거관리문제를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며
조합원의 참여와 직접민주주의가 확대되는 시대적 추세에도 맞지 않다. 우리는
현재의 직선제가 문제가 있다면 부분적인 보완과 운영의 개선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본부 운영위와 선거관리위원회는 빠른 시간 안에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여
임원선거를 진행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 

셋째, 지역본부는 책임있는 모든 단위가 단결하여 연합집행부를 구성해야한다.

우리는 지난 선거결과가 노동운동의 방향에 대한 견해차이로 인한 분파,
분열주의의 현실과 폐해를 잘 보여주었다고 판단한다. 우리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노동운동의 현실을 고려할 때 다양한 견해를 가진 노동운동의
제세력이 단결하여 연합집행부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기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했으나 실현되지 못하였다. 울산지역노동운동의 현실은
연합집행부 구성을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넷째, 민주노총의 단결과 연합집행부 구성을 위해 공식적인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전체의 단결은 대중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책임있게 논의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우리는 되도록 빨리 지역본부의 정상화와 노동운동의 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와 열성조합원의 의지와 지혜를 모으기 위한 공식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의 발전과 단결을 위한 토론회’(가칭)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며 이는 조만간 책임있는 단위와 협의를 통하여 공식
제안할 것이다. 

평등세상의 실현과 민족의 자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조합원들과
노동조합간부들에게 한해의 성과에 대한 축하와 따듯한 새해인사를 전하며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울산지부(준)는 조합원의 요구에 충실하게 귀기울이고
노동운동의 단결을 실현하는 길에 항상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


2002년 12월 30일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울산지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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