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광주시 농민회 투쟁 성명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농업과 농민은 민족의 생명줄이요 뿌리이다
우리 민족의 농업은 미 제국주의의 세계 패권 장악·유지·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내세운 신자유주의와 깡패논리 WTO 앞에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
농업을 보호 육성해야 할 정부는 무슨 생존의 법칙인양 비교우위론을 떠벌이는
관료들로 채워지고, 정경유착의 추악한 자본가, 썩어빠진 수구 보수언론,
사대주의 지식인들이 앵무새처럼 온 국민을 현혹 하고 있다.
2002년은 자연 재해로 인해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회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다. 농민조합원과 조합이야 죽던지 말던지
오직 돈 장사에 만 몰두하여 이미 채권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였으며 이익금을
회원조합으로 되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배채우기와 반농민적 행태만
일삼고 있다.
이와 같은 작태가 어디 가겠는가 ? 광주지역본부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광주시농민회는 생산량 20%감소와 의도된 가격 하락 정책을 타개하고자
56,000원에 농협 자체 매입을 요구 하였다. 그러나 지역본부는 작년
(01년)매입가인 52,000원이 적정가격이라며 회원 조합장을
불러 모아서 52,000원에 자체 매입도록 하였다. 이에 광주시 농민회는 두 번에
걸쳐 시정을 요구 하였다 계속해서 52,000원이 시중가라는 것이다 인근 시군
농협의 경우 54,000-59,000원 사이에서 자체매입을 결정 하였고 광주시 관내
삼도 농협도 정미업자와 3만 가마를 54,000원에 매수토록 결정한 예를 보더라도
지역본부와 몇몇 조합장은 농민을 기만하고 쌀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즉각 시정하라.
01년에도 56,000원 매입을 하였어도 전혀 손실을 입지 않은 RPC가 있는 데도
유독 광주지역의 RPC만 적자라고 강변을 하는가? 경영 미숙을 농민 조합원에게
전가하고 고액의 연봉자 조합장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것인가?
시구와 농협이 보전하기로 한 액수마저 이행하지 않는 조합장들의 배짱은 모두
지역본부에서 조장한 결과이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지역본부장 김상봉, 최연식 차장의 치졸함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두 사람이 주도하였으니 모두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
농민대중에게 공개 사과하고 56,000원 매입할 것을 다시한번 천명하는 바이다.
아무런 반응이 없을 시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
2002년 12월 27일
전국농민회 총연맹 광주시 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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