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농민연대]농협개혁위규탄
이름 농민연대 날짜 2003-07-04 [16:48] 조회 44 추천 0
■ 400만 농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는
농협개혁위원회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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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위원회가 400만 농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으며, 특히 농협중앙회의 조직보신적인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선 농협개혁위원회가 지금까지 6차 회의를 거치면서 첫 번째 안건인
신경분리 문제부터 시ㆍ군 지부 폐지문제, 도지역본부장 선출 문제까지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농협개혁위원회의 존재 근거를 근본적으로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농협개혁위원회는 농협을 스스로 개혁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농업의 위기를
타개해 보자는 데 그 중요한 취지가 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는 아직까지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러한 입장은 농협개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단체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며 결론적으로는 농협개혁위원회의 앞날을
흐리게 할 뿐이다.
한편, 反농민적인 입장에 철저하게 서서 농민들의 입장을 무시하고 심지어는
농민단체의 장에게 모욕적이고 인신모독적인 발언을 한 김완배 서울대학교
교수는 개혁위원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 김 교수는 '신경분리 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다', '농민들이 거리에 나선다고 농업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농민단체에서 주장하는 신경분리의 내용을 비아냥거리면서
철없는 주장으로 매도하고 있으며, 절박한 심정으로 현장을 떠나 거리에 나서는
농민들의 심정을 무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김완배 서울대 교수를
농협개혁위원회의 위원에서 즉각 교체하라.
현재 농민단체와 농협중앙회는 중요한 고비에 서 있다. 반농민적이고
자기도취적인 위원 교체에서부터 개혁을 마무리함으로써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농협중앙회의 태도에 달려 있다. 그러나, 농협개혁위원회의
테두리 내에서 이러한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농협중앙회는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농민단체는 새롭게 정부 내에서 논의할 것을 주장하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협동조합개혁을 마무리 할 것임을 밝힌다.
2003년 7월 4일
전 국 농 민 연 대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현찬,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강춘성,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윤금순,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
한국가톨릭농민회회장 송남수,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서정의,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김인호,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류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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