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의 노동조합 파업에 대한 성명서
 
 
글쓴이 : 사천시연합회   
 



■회원조합의 노동조합 파업에 대한 성명서 ■




지난 6월 21일 사천관내 사남ㆍ정동ㆍ서포 농협직원의 집단 행동으로 파업은
주인인 조합원을 기만하였고 조합원을 무시한 처사에 농민조합원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농협이 파산할지언정 노동조합을 해산하게끔 하겠다는 것이 조합원의
생각이다.


자기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주인인 조합원을 무시하고 업무를 마비시키고 직장과
일터를 버리고 1인당 500,000원식의 거금을 갹출하여 집단행동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이다. 전 농민조합원에게 홍보하여 노동조합을
해산시키고 올바른 협동조합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어려운 농업여건과 형편을 볼 때 농협과 농민이 함께 힘을 모아도 어려운
사항에서 농협직원은 말도 안되는 단체협상을 제안하여 타결이 안된다 해서
파업을 한다면 우리 조합원은 노동조합을 상대로 노동조합이 해산될 때까지
싸울 것이다. 


협동조합은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이란 근본 이념을 떠나, 농협직원들이
주장하는 농협사랑 농민사랑이란 근본적인 것을 떠나 이제 전체 조수익의 70%
이상 직원들이 가져가며 농민조합원에 주는 것은 고작 15%도 안되는 사항이다.
그럼에도 얼마나 더 가져갈 것이며 얼마나 더 요구할 것인지.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 주인을 버리고 주인과 싸우겠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이제
농협을 파산해서라도 싸울 것이다. 


병충해 방제 및 보리수매, 농민들은 하루에도 수많은 조합원이 농약구매와
유류구입, 농자금 인출금을 위해 협동조합을 왕래하지만 굳게 닫힌 문을 보고
돌아설 때 과연 어떠한 생각을 할 것인지 노동조합은 생각을 해 보아라. 


이번 사태를 볼 때 협동조합장이나 사측에서 노동조합원들을 받아들일 경우
조합장 사퇴운동과 경영진 사퇴운동을 전 조합원에게 홍보하여 진행할 것이다.



2003년 6월 23일 

(사)한국농업경영인사천시연합회장 이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