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부 지부장외 조합원여러분! 난생처음 파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농민들이 생각하고 있는것처럼,
파업한번 안해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일 안하고
노는 것이 아니라는걸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이 손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마음속엔 항상 사무실일이
걸리고 걱정과 불안으로 "이길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조합원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승리할 수 있습니다.
파업을 원치 않았던 조합원이라도....
얼떨결에 파업을 한 조합원이라도....
하지만 지도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나혼자 살겠다고
따로국밥으로 놀다간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한달 할 파업을 농민 위한답시고 근무하게되면
파업이 1년가게 된다는 점 잊지마세요.
그리고 절대적으로 전화든 뭐든지 간에 동지가 아닌
사람은 절대 만나지도 말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유언비어는 신뢰를 허물고 올바로 나갈 길을 막기 마련이거든요.
조합장이나 인과관계로 맺어진 사람들이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는척하며 나없으면 농협이 안돌아 간다는 식의 운을
띄운다면 특히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처음 의욕과 패기로 일신단결할지라도 머지 않아 어려운 시간이
오게되면 다른것 다 잊고 옆에 있는 동지만을 생각해 주세요.
옆에 있는 동지를 조금만 더 생각 했더라면....
조합장 전무의 달콤한 말에 속지 않았더라면....
몇 푼의 돈만을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가슴 한구석에 항상 죄의식이 자리잡고 있어 즐거움이
있어도 즐겁지 않고 조합원을 마주 할 수 없는 내자신이
처량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은 떳떳하게 살아가야 할 내인생을
좀먹은 느낌입니다.
줄서기에 연연한다면 승진을 할지 몰라도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건 확실하다고 믿으며....
마지막으로 사천시지부 간부님외 조합원여러분 꼭 승리 하십시오.
멀리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긴이가
>>> Writer : 경남 사무국
> 지금 사천지부 사남, 서포, 정동분회 동지들은 민주노총 그 어느 조직보다
튼튼한 단결력으로 제 2의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 경남본부의 수 많은 동지들이 사남, 서포, 정동분회 파업투쟁에 함께 하고
계십니다.
>
> 결코 패하지 않는 파업투쟁을 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힘을 주지 않는 글들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그리고 본조를 팔아먹는 사람은 누구십니까?
> 이제는 성숙한 모습으로 농협노동자의 단결력을 높여가야 하지 않을까요?
>
> 사남, 서포, 정동분회의 파업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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