至人의 마음 쓰임은 거울과 같은 것이다.
가는 것을 보내지 않고, 오는 것을 마중하지 않는다.
변화에 맞서되 감추는 것이 없다.
해서 세상을 이겨 내면서도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다.
해와 달이 있는데 횃불이 소용이 없고,
때맞은 비가 내리는데 논밭에 물을 주는 것은 헛 수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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