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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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03
글쓴날 : 2002-12-20 15:54:45
글쓴이 : 울산지부 조회 : 402
제목: 전국농협노조 노동형제들께 드리는 성명서-울산지부

제목: [성명]민주노조사수를 위해 투쟁하는 전국의 
                     농협노조조합원동지들께 드리는 글   


                      < 농협노조 울산지부 2002.12.20 성명서 1 > 

 분열을 깨부수고 진정한 민주노조의 신념과 동지애 회복을 
      지도부에 촉구한다 

대승적 시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라! 

실천 없이 구호가 난무하고 역사를 거스르는 일부를 냉철히 평가하고  
        올바른 목소리로 단결하라!

'농협노조의 역사를 부인하는 줏대 없는 심판'  - 이리저리 갈팡이는 
                                               노동자정치세력화사업  

1. 노동자정치세력화-는
 꾸준한 선구자들의 투쟁으로 성과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노동자정치세력화사업에서 일부 출세지향주의 자들에 의해 다소간의 시시비비가
있어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뼈아픈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척박한
한국정치의 땅에서 외롭게 투쟁해온 사람들을 시류에 영합하는 부류로 단정짓는
것은 자칫 위험한 평가를 불러올 소지가 있습니다.  지난 2002년
6/13지자체선거에서 농협노조의 정치세력화를 실현하고 발판을 다지자는 결의를
모아 전국농협노조 울산지부는 지부장의 울산광역시의원 출마를 결행하여
후보자선거에서 6만5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전 조합, 민주노동당원이 함께
투표를 통해 당선, 민주노동당의 공식후보로 당당히 선거에 나서 근소한 차로
분패하였습니다.  한나라당 아성지역에서 농협노동자대표가 민주노동당의
깃발을 꽂고 노동자정치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당시 농협노조 본조와 경남본부의 정치세력화 관점에 심각한 문제제기를
하려합니다.  이는 탓하여 분란을 야기하자는 의도가 아닌 앞으로의 정치사업이
몇몇의 주관적 판단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람에서입니다.  당시 본조에서는
6/13선거와 관련 농협후보자를 공식적으로 내지 않는다라는 결정을 비대위를
통해 한바가 있습니다. 이 결정은 공식, 비공식이란 어디서 판단하는가의
문제가 있었으며(대대, 중앙위의 결의정도이상-중집위는 집행단위) 당시
민주노총은 비례대표를 위해 가능한 다수의 후보를 세우기 위해 전력했고
이것은 8%이상득표를 전국적으로 만들어 내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울산에서는 제2당의 자리를 확보한 28%이상득표를 만들었습니다. 과정에서
울산지역4개 분회장은 연서로 경남본부와 본조에 후보자를 지원할 최소한의
협조를 구했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였습니다. 공식후보로 발표해 달라는
요구도 아니었으며 재정을 부탁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최소한의 인력 파견
요청은 거절당하였습니다.  지부는 모든 것을 농협노조의 한계로 겸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문제는 이후의 본조와 경남본부의 태도였습니다.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와 사무금융에
후보자의 자격을 문제삼는 상급단체에 다소 무례한 공문을 발송하여 돕지는
못하면, 가만히 있으면, 밥에 재를 뿌리는 중에서 동지로서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에 울산지부는 개탄했습니다. 조직의 수가 적음에 통탄하며
전국농협노조건설에 의문조차 가졌습니다. 열세의 지역조직에는 물, 심으로
지원한다는 전국적 조직형태의 기본자세를 본조, 본부는 가지고있는지
의문했습니다. 아직도 지도, 지원을 받아야할 사업장이 일부 목소리의 크기에
가려져 재정우선의 잣대로 판단되는 행태를 보면서 정치세력화 사업 또한
구호만 거창한 실천이 공허한 사업으로 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노동자정치세력화는 적극적인 투표권행사와 더불어 직접 참여하여 선거투쟁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2. 조직화사업의 허실-
전국농협노동조합은 99년 11월 약8백명의 동지가 출발을 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1만이라는 놀라운 조직적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기억조차도
가물한 숫한 선배동지들이 해고가 되고 이시간도 부당징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1만이라는 조직의 밑거름이 된 동지들의 배려가 어떠했습니까.
수많은 상근간부들이 밤낮으로 투쟁한 정당한 평가보다는 채용직원이란 선으로
또 다른 사용자로 위치한 것은 반성해야할 것입니다. 조직화사업의 주역들이
정당하지 못한 오명으로 평가되어 떠나가는 현실은 상근간부동지들을 똑같은
조합원노동자로 인식할 때만이 고쳐질 것입니다. 또 한가지 현실은 지역적
조직확대강화사업의 우선순위에 관한 것입니다. 전국 조직 중 열세인 지역에
우선 지원하는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의 지향목적 중 경제적
약자인 노동자들의 자주적인 다수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 힘이란
조직확대사업의 기본적 토대를 전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속에는
동지애를 매개로 한 배려가 들어있다고 볼 때 투쟁의 사후지원이 아닌
사전차단과 지역조직확대강화에 투자해야합니다. 조합비 납부의 다, 소의
문제로 사업을 한다면- 열악한 신생조직과 자생력이 부족한 지역은 계속적인
악순환으로 방치되어 결국 노동조합의 토대 마저 포기해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냉철히 전국의 조직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합비가 올라오지 않는 지역조직에 독촉공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고충을 처리해야만 항구적인 노동조합으로
태어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고자 하면 방법을 찿고 하지 않으려
한다면 핑계를 찿을 것입니다. 본조와 본부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조직으로서 마음을 열고 말하려합니다.       

3. 군림에서 벗어나라-
문제가 있으면 발로 뛰어 확인하고 갈등이 있으면 공정히 듣고 보고
판단해야합니다. 문서한장으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관료주의입니다. 본부가 지부가 되고 다시 본부가 되려는 것에는 분명 그
만큼의 간절한 조합원들의 사업적 타당한 주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 들어
주면 저기는 어떻게 하느냐는 정확한 판단을 규약에서 찿고 숫자의
힘에서 찿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울산지부가 본부체계를 주장하는 것은
일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주장되어져왔습니다. 울산은 지역노조를 전국노조로
건설하기 위해 동지애로 함께 했습니다. 이 나라 이 땅 그 어디에도 작은
숫자로 숨차도록 내달려 다녔습니다. 자체의 단협을 무려2년이란 세월을
미루면서 2001년 12월에서야 파업투쟁과 지역민주노조의 연대로 쟁취했습니다.
사소한 잡음으로 갈등이 일어날 때마다 울산지역조합원들은 속으로 감내해
왔습니다. 사업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소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경남본부-울산지부로의 편제를 받아들여 울산지부는 그 어디에서도 단 한푼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며 어렵게 지부를 꾸려왔습니다. 작년 파업투쟁에서
간부파업자들은 45일분의 임금을 포기했습니다. 울산지부는 단순히 경남본부가
무작정 싫어서 분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중심에서 제기하는 사업적
부문은 지역단위로 효율적으로 움직이고있는 틀 즉 민주노총 울산본부에서의
틀에서 효과적이며 연대의 성과를 배가할 수 있는 조직화되고 경험적인
노동조합사업을 보고 행동하며 학습하려하는 합목적을 세우고있기에 울산은
본부재건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지역을 배타하기 위함으로 일부에서 
비틀어 곡해하는 것에 울산지역 농협노조원들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본부장도
모르는 지부장과 상근자의 전화대화문구가 본조로 간 것과 본부의 모든 양해를
또다시 곱씹어 상급기관이 판단해야할 규약해석을 강요적인 문서로  본부가
본조로 보낸  것, 그 문서를 지부로 보내줄 수 없다란 말에 농협중앙회가
떠오른 것, 본부상근간부가 지부장을 사퇴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발언까지도
감정으로서 대처할 일이 아니라 감내해 오면서-  지금도 농협노조울산지부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사무실 한켠에서 열심히 때로는 외롭게 전국농협노조의
한편을 강화하기 위해 줏대 있게 민주농협노조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자주와
당당함은 언제나 울산의 자존심입니다. 헐뜯고 대안 없이 갈아치우고 보자는
동지애를 갉아먹는 그 어떤 소수에 의해 울산은 올바른 조직관과 투쟁을 접지는
 않을 것입니다. 민주노조를 아끼고 묵묵히 지켜보는 선배동료 동지들께 하고자
하면 방법을 찿고 하지 않으려 한다면 핑계를 찿을 것이라는 말을
재삼 드리면서 다시 한번 울산의 전 조합원들의 주장에 올바른 판단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위에서 언급된 모든 문서의 공개는 요구가 있을 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4.일관된 관점으로 투쟁하라-
지난날 전국농협노조는 산별을 모토로 한 그 실천의 일환으로 전국축협노조와의
노조통합을 결의하여 축협은 대대에서의 압도적 찬성결의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농협노조의 결의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결과로
우리의 동지들을 가슴아프게 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후 우리는
결의했습니다. 우리의 역량을 쌓아 최대한 빠른 시일에 합병을 실현한다고
스스로에 약속한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까지 우리는 사무금융사무실에서
태어나-축협사무실로 -자체사무실로 또다시 사무연맹으로 이사를 다니면서
참으로 많은 부침을 이어오고 있을 뿐 약속은 누구도 지키려 하고있지
않습니다. 물론 분회나 지부의 현장조합원들이 알지도 못하고 채 알기도 전에
말입니다. 과정에서 우리는 이른바 입바른 몇몇의 사람들에 의해
상급연맹변경-독립연맹주장-등등 오락가락하는 지도부의 관점이 제대로
조합원들에게 밝혀지지 않고 묻히고 가려지고 비공개로 날아가 버려 올바로
평가를 하려해도 평가받을 단위와 자료가 없어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 감정이나 주관이 바르지 못한 다수를 가장한 생떼로
이리저리 조직을 뒤흔들어 강력해야할 본조중심의 조직력에 흠집을 남긴 자들은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는 것은 정확한 회의자료 공개를 통한 현장조합원의
평가를 우습게 알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일관된 관점을 우습게 알며
조합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만이 옳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모든 현안에서 비공개로 올바른 주장을 죽여버립니다. 올바른 평가를 위해
주장을 지속하면 침묵으로 때로는 조직의 단결에 해가된다는 논리로
눌러버립니다. 이제 눌린자들에 의해 올바른 평가가 내려지길 바라면서
전국농협노조에서 조직을 위한다는 핑계로 비밀에 붙여지는 일들이 없어 졌으면
하는 간절한 당부를 드립니다.

5.지역은 본조로 본조는 지역을 위하여 단결하라-
먼저 본조의 허약함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상근간부들
5-6명이 각종 현안으로 부산하고 그마저 얼마를 못 가 나가버리는 현실에서
우리는 상근간부의 무조건적인 헌신의 요구와 입을 틀어막은 원죄를
반성해야합니다. 지역상근간부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단지 노동자동자일 뿐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 것입니다. 특별한 배려도 떠 받듬도 필요 없는 이 땅의
노동자일 뿐입니다. 어제 입사한 농협노동자가 조합원이라면 상근간부 역시
당당한조합원 이어야 합니다. 잘못된 규약은 개정되어야합니다. 우리내부의 또
다른 소파가 존재하는지 관심이 필요합니다. 본조의 전임자는 과연 몇 사람이
일을 합니까? 위원장, 사무처장이 전부입니다. 가끔 회의마다 들러 이리저리
쑤셔놓고 가버리는 지역간부들의 반성 또한 절실히 요구됩니다. 끝으로 우리는
지역을 지역으로 묶고 안주하는 구도를 바꿔야합니다. 지역사업의 투쟁에서
본조의 초기합류를 요구하기 위해 각 지역은 본연의 보고와 요구를 얼마나
충실했는가를 되짚고 지역의 주체역량으로 투쟁을 진행한다면 그 책임과
마무리, 평가 또한 그 지역의 몫인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책무를
방치하자는 말씀은 아닙니다. 오늘의 본조사업이 성명사업으로 기울고
지역투쟁이 고립되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동지애를 통한 포용력으로 돌파
해야한다고 직시합니다. 
울산지부 또한 심각한 자책을 하면서- 
        전국의 동지여러분! 
곡해와 질시를 떨쳐버리고 다함께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동지애를 
 회복합시다!                    
 
            세상을 바꾸는 원년 12월20일 
               -민주노총 전국농협노조 울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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