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20
글쓴날 : 2002-12-04 17:03:55
글쓴이 : 딸들아 조회 : 249
제목: 호소합니다] 울산시민 여러분 모두 모입시다!

존경하는 100만 울산시민 여러분!

딸같고 조카같은 효순이 미선이가 죽은지도 6개월이 되어 갑니다.
그러나 두 어린 딸들을 죽인 미군 두놈은 버젓이 무죄판결이 나고 제놈들
땅으로 가 버렸습니다.

해방이후 미군에 의해 저질러졌던 살인 강간 폭행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으나
우리 정부는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부시는 사과랍시고 한 게, 주한미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을 통해서 '미안하다'
는 정도였습니다.
언제든지 사고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해도 그 재판권을 우리가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는 '한미행정협정'(소파) 를 전면개정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과는 진정한 사과가 아닙니다. 그냥 하는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이 우리나라를 제나라 식민지로 생각하고, 또 실제로 이렇게 각종 법으로
보장이 되어 있는 한 이런 불행한 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비참한
우리나라의 실정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불쌍한 효순이 미선이를 세번 째 죽이지
않도록 본 때를 보여야 합니다.
부시가 우리나라에 찾아와서 무릎꿇고 사죄하며 소파를 전면적으로 개정하지
않는 한 우리의 투쟁이 멈출 수 없는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전국적으로 오만한 미국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서울
한복판에서는 매일매일 아이를 업고 손에 손을 잡고 두여중생을 추모하며
미국을 반대하는 시위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대구에서도 연일 가두시위가 끊이질 않습니다.

울산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의 그 위대한 저력을 '미~국반대' '조~국통일' 로 다시 발휘해
보시지 않으렵니까?
붉은 티셔츠의 물결을 우리의 의지를 담은 촛불행진의 물결로 수놓아 봅시다.

촛불행진에 모두 다 동참해 나섭시다.
한민족의 저력을, 민주의 성지 울산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줍시다.  
다 모입시다! 바로 오늘입니다.


▶ 12월 4일 수요일

○故 신효순, 심미선 추모 및 살인미군재판무효민주노동당 전국 동시다발
촛불유세
울산은 중구 성남동으로 집중 해 주십시오! 천병태가 앞장서겠습니다. 
▣일시 : 2002년 12월 4일(수) 18:00 
▣장소 : 울산중구 성남동 차없는 거리 (현대백화점 앞) 


○네티즌 여러분도 함께 모입시다!!! (추모 촛불행사일정) 
▣현대백화점 성남점 
▣12월7일(토요일) 저녘 7시. 
▣가슴에 속에 효순이와 미선이를 추모하는 마음과 우리의 두 여중생을 무참히
짓밟고도 뻔뻔하게 웃고다니는 미군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담아서
... 그리고 한손에 종이컵과 초를 들고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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