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위원측 눔덜의 행태를 유심히보아주십시오.
농협개혁위 ‘힘겨운 행보’
2003-6-2
농협측 위원-농민들과 사사건건 ‘대립각’
농협개혁위원회가 과연 자율적 개혁방안을 낼 수 있을 지 의문이 고조되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농협측에 자료의 철저 공개, 허심탄회한 토론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중앙회 임직원과 조합장들로 구성된 농협측 위원들은 사사건건
농민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송남수, 박석휘)는 29일 3차 회의를 열어 중앙회
개혁과제 우선, 법 개정사항을 우선 의제로 상정하는데 합의했으나, 농민들은
중앙회 신·경분리를 최우선 과제로 요구한 반면 농협측은 경제사업 활성화
등을 먼저 올리려고 해 마찰을 빚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5일 4차회의를 열기로 하고 실무협의회 검토를 통해 △중앙회
신·경분리 추진 △경제사업 활성화 △계통구매사업 개선 등 3개 과제를
상정하되, 합의되는 안부터 통과시키고, 합의 안 된 문제는 계속 토의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합의는 향후 실무협의회에서 중앙회 신·경분리를 우선 과제로
요구하는 농민단체의 주장을 농협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또다시 과제 우선
순위를 놓고 난항을 겪을 수 있어 농협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특히 지금까지 논의 과정상 농민단체들은 농협중앙회에 대해 정대근 회장의
약속대로 자료의 투명한 공개와 벌거벗은 토론을 요구하는 반면 농협측은 내부
합의 지연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농민단체측의
주장이다.
제1573호/ 협동조합 /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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