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12. 19일을 일하는 사람의 세상, 평등한 세상, 줏대있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나는 제2의 독립의 날로.....
농협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자주적인 새 농협을 건설하기 위하여 우리 내부의
비민주적인 요소와 잘못된 관행과 농협중앙회의 악랄한 이지적 발상, 그리고
역대 정권의 탈 농업정책 등, 산재되어 있는 모든 적들과 오늘도 용감하게
투쟁하고 계시는 동지들이 있어 마음 든든합니다.
이 모든 것이 진정 농협과 농업 그리고 농민들과 우리 동지들을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절대 절명의 충정 어린 마음이란 걸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민족농업을 사수하는 길이며, 민족 자존을 바로
세우려는 최소한의 양심이란 걸 믿습니다.
여러분 이젠 일하는 사람과, 노동자 농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끝도 모를 미국 자본가 놈들의 속국이 되어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심정으로 12월 19일 우리 지역농협노동자와 농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평등한 세상, 줏대 있는 나라로, 우리 대한민국이 새롭게 다시 서는
제2의 독립일로 반드시 만들어야겠습니다.
혹자는 "될 놈을 밀어 주어야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들의 생각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이들은 분명 양다리 걸치기이자, 지조와 자존심도 없이 소인배들이 자기를
합리화하기 위한 말장난에 불과 합니다. 우리 노동조합원 중에도 아니 비
조합원들 중에 대다수가 노동조합이 힘이 있으면 노동조합에 붙고, 노동조합이
힘이 없으면 곧바로 사용자에 빌붙어 사는 아무 생각 없는 충(蟲)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투쟁할 때나, 또는 파업을 할 때에 이런 자들로 인하여
큰일을 그르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한번씩은 뼈저리도록 느낀 바 있지
않습니까!
농협의 노동자, 그리고 농민 여러분!
정말 이제 평등하고, 줏대 있는 나라,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위하여
12월 19일 모든 민중의 힘으로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줏대를 갖고, 노동자의
강건한 자존심을 높이 세우고 한 표의 투표권으로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는
민족의 자존과 민주화 항쟁의 테러의 날로 D - day로 잡읍시다.
그리고 반드시 실천하는 양심이 되자고 호소합니다.
참고로 저는 국민승리21부터 민주노동당의 당당한 당원입니다.
2002. 12. 16
전국농업협동조합 노동조합 전 용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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