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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273
글쓴날 : 2003-05-14 14:24:49
글쓴이 : 경남본부 조회 : 176
제목: 펌] 경남 농민단체 올바른 협동조합 개혁 촉구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 경남지역 농민단체들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개혁과 관련 올바른 협동조합 개혁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도연합, 경남도
이감사협의회, 한국가톨릭농민회 경남연합회 등 4개 농민단체는 14일 오전
경남농협지역본부내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농민단체는 `올바른 협동조합 개혁을 위한 투쟁선언문'에서 "농민의 
경제적 이익과 사회.정치적 권리를 실현해야 할 협동조합은 농민현실을
외면한채 농민위에 군림하면서 스스로의 이익에만 앞장서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입개방으로 해마다 농산물 가격폭락이 반복돼  농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때 농협은 농민을 외면하고 흑자를 반복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협동조합은 주인인 농민들에 의해 개혁돼야 한다"며 "협동조합 
개혁은 농협중앙회의 개혁이며 그 핵심은 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와
시.군지부 폐지"라며 농민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앞서 이들 농민단체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시.군지부 폐지, 
중앙회사업 지역조합으로의 이관, 협동조합의 정치활동 보장으로 사회정치적 
기능  회복, 유통구조와 가공산업의 장악, 정책금융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협동조합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이들 농민단체는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와 시.군지부 폐지 등
협동조합 개혁을 위해 도내 각 지역별로 농협 노조 등과 함께 집회 개최 등
다양한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민단체 대표 10여명은 기자회견 직후 경남농협 정용근본부장을 만나
 농협중앙회에 협동조합 개혁방안이 수용되도록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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