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노조 투쟁위 출범
2003-5-15
중앙회 신·경 분리, 시군지부 폐지 요구
일선 농·축협의 노동조합인 전국농협노조(위원장 류재현)는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와 시·군지부 철폐 등 중앙회 개혁을 위해 다음 달 8일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이고, 개혁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월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전국농협노조는 13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와 시·군지부 철폐를 위해 전국농협노조 투쟁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발표했다.
전국농협노조는 24일 노조의 8개 전 지역본부가 동시에 농협중앙회 도지역본부
앞에서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와 시·군지부 철폐투쟁을 전개하고 각
지역별로 시·군지부 철폐를 위한 천막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 농협노조는 6월 8일 서울에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경투쟁을
전개한 뒤 다시 전국 순회투쟁을 이어가고, 만일 농협중앙회의 실질적인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역량을 동원해 8월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농협노조는 “현재 농협중앙회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지역농협 강제합병
음모를 분쇄하고 농민조합원의 의지에 부합하는 지역농협의 자율적 광역합병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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