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노조(위원장 류재현)가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와 시·군지부 철폐를 위한 투쟁위원회'를 발족했다.
캡션= 농협노조(위원장 류재현)가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와 시·군지부 철폐를 위한 투쟁위원회'를 발족, 투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노조는 13일 오후 농협중앙회 앞에서 투쟁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개혁의 전제는 농협중앙회 개혁"이라며 "그 시발점은 농협중앙회 신용·경제 사업 분리를 통해 수익 위주의 사업이 아닌, 농민을 위한 정책이 이뤄져야 하고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를 폐지, 지역조합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투쟁위원회 발족과 함께 각 시·군 지역별 투쟁, 선전전, 정부 및 농협중앙회 직접 투쟁을 벌여갈 것"이라며 "우선 오는 24일 전 지역본부가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앞에서 동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조는 △24일 이후 각 지역본부별 천막농성 △6월8일 전 조합원 대규모 상경투쟁을 예정하고 하고 있으며 이 시점까지도 농협중앙회의 실질적인 개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월 전면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24일 내년 말까지 지역농협 1366개를 900개로 구조조정 하겠다고 밝혀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