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현동조합노동조합

운영자에게  대화방  민중가요

번호 : 1044
글쓴날 : 2003-04-15 17:29:08
글쓴이 : 농협중앙회노조(펌) 조회 : 467
제목: 전농노 ,전축노 망 언 !

성 명 서
농협중앙회의 자주(율)성을 침해하지 마라 !
농민조합원을 위한 농협개혁의 본질은 무엇인가 ?
직접사업을 통해 시군지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라 !

  2003. 4.11 과천종합청사 앞에서는 4백여명이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
시군지부 철폐"를 위한 전국농·축협노조 현장간부 투쟁선포식을 거행하였다.

  집회를 통해 주장한 내용들이 우리가 몸 담고 있고 영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농협중앙회에 대해 선동적 망언들을 주장하고 있어 심히 끓어 오르는 분개를
금할 수 없다.

  노동조합운동은 타 노동조합과의 갈등과 대립은 피해야 하고 자체적인
문제해결에 스스로 앞장서서 타율로부터의 간섭을 배제하여 조직을 보호하고
자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때 그 정체성과 정당성이 확보되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내에도 엄연히 노동조합이 존재하고 있고 개혁과 자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타 조직에 대해서는 일체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지 않는다.

  이제까지 중앙회 노동조합이 또 다른 갈등을 피하기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면, 작금의 현실이 피할수만 없는 현실임을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우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단결력과 투쟁력으로 자주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농협개혁방안 실천을 위한 "농협개혁위원회"가 조만간 설치되어 자율적으로
논의될 것인바, 우리는 농협개혁의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

  참여정부나 언론들은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농협의
경영부실과 조합장 선거문화의 병폐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중앙회가
본연의 사업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자체개혁을 통해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 할 것이다.

  전국농·축협노조와 농협중앙회 노동조합은 기본정신에 충실하여 자체적인
문제해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자율을 침해하는 그 어떠한 행위와
선동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신경분리문제는 그 동안 수없이 논의되어 왔으며 또다시 시험대상에 놓여질
수는 없는 것이다.
종합농협의 기치 아래 모든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계협동조합의 모델로 성장 시켰으며 한국농협의 위상과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

  세계경제의 흐름은 금융, 유통, 기업 등의 경영에 있어 규모화, 겸업화,
대형화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만 거꾸로 회귀하여
스스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역사속에만 남으려는 것인가 ?

  이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사업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규모화 해야
하고, 협동조합 본연의 사업은 더욱 강화되도록 스스로 개혁과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시군지부의 폐지문제는 궁극적으로 농협중앙회 존립기반과 직결되는
금고(시군,교육)문제가 핵심이다.

결국 중앙회 수익사업의 원천을 송두리채 뽑아 지역농협과 금융기관의
이전투구장으로 변질시키자는 것이 농민조합원을 위한 길이고 농민조합원들이
바라는 개혁이란 말인가 ?

  농민조합원들이 바라는 진정한 협동조합개혁은 무엇인가 ?
중앙회사업을 갈라내어 지역농협으로 넘겨 주라는 것인가 ?
그 동안 중앙회는 신용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출자배당이나 환원(지도)사업을
통해 지역농협, 농민조합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왔다.

  문제는 수년 동안 수천억원을 지원했어도 중앙회가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불만을 토로한다는 점이다.
농민조합원이 잘 살지 못하는 한 농협은 농정실패의 책임을 뒤집어 쓰게 될
것이고 원죄 아닌 원죄를 계속 안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수천억원을 쏟아 부은 환원사업 결과가 지역농협의 손익계산서는 개선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농민조합원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농협의
현실이다.

  이제부터는 환원(지도)사업방식을 적극적인 방식으로 바꾸어 보자.
환원(지도)사업자금 중 일부는 계통사업을 통해 지역농협을 지원하고 일부는
시군지부에서 자체사업을 강화하여 책임있는 역할과 기능을 해야한다.

  전국농·축협노조는 자체적인 문제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농협중앙회의
자율성과 자주성을 침해하지 마라 !

  노동조합은 농민조합원을 위한 농협개혁에 스스로 앞장서라 !!

  중앙회는 직접사업을 통해 시군지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라 !!!

                         2003. 4.14

                     농협중앙회노동조합
                     중 앙 본 부 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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