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5-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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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입장-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에 손 벌리기전에 대오각성하고 사죄부터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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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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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 농협중앙회 출자증대 알림 관련.hwp (28.5K) [33] DATE : 2009-05-26 13:06:51 |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에 손 벌리기 전에
제 한 일에 대해 대오각성하고 사죄부터 행하라!!!
지난 5월 15일, 농협중앙회는 『출자 증대 1조원 특별추진 계획 알림』제목을 단 공문을 각 지역조합에 발송하느라 분주했다.
그 내용은
1> 08년 농협중앙회의 무능력과 부실 경영이 원인이 되어 엄청난 손실을 입었고, BIS 비율 및 기본 자본비율이 현격하게 하락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2> 상황이 이러하니 각 지역조합에서 08년도 배당금을 전환 출자 조치 이행과 함께 농협법 개정에 따른 농협중앙회에 대한 우선 출자 등 방식에 기해 총 1조원을 출연, 이를 충당해 달라.
3> 각 지역조합이 얼마나 출연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붙임한 각각의 할당금액을 참조토록 하고, 아울러 본 내용의 이행여부는 곧바로 각 지역조합에 대한 실적평가와 직결된다는 것을 상기하기 바란다.
로 해석, 요약된다.
그 어디에도 ‘본 회’로 지칭한 자신들의 책임과 이에 따른 사죄의 내용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농협중앙회, 그들에겐
협동조합조직의 허울을 벗고 여느 금융기관과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한․미 FTA 협정 체결에 발 벗고 나섰던 당시의 일은 망각한 지 오래인 듯하다.
오랫동안, 수입쇠고기를 들여와 팔아 막대한 수익을 올려 온 사실이 들통 나 지탄을 받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장이 농민들을 앞에 놓고‘이제 농협 매장에서도 수입 농산물 등을 팔아 타 유통 기업과의 관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던 일은 없는 일인 듯하다.
최소한의 기준인 ‘법률’의 제 규정조차 무시하며 돈이 된다 싶으면 각 지역조합을 표적으로 삼은 ‘무한 경쟁’을 선포하고, 이에 항의하면 직접 줄자까지 가지고 와서 ‘직선거리로 몇 미터 이상이니 된 것 아니냐’며 치졸한 행각을 일삼던 전력도 편한 대로 지울 수 있는 ‘망각’의 한 조각에 불과한 모양이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농업과 농민 그리고 지역농협과 노동자에게 슬며시 다가와 ‘협동조합’을 이야기하고 ‘협동’을 입에 올리며 여전히 기간과 금액까지 정해 주고 실적 평가 반영 운운하는 그 뻔뻔함이 어디로부터 기인하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농협중앙회에 묻는다.
지금 당장 최소한의 도의와 책임을 행할 의사는 전혀 없는가?
우리 농업과 농민, 지역농협과 노동자는 단지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으면 되는 그런 존재’라는 생각에 추호의 변함이 없는가?
농협중앙회에 요구한다.
협동조합조직의 정체성 복원을 주요 행동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실제 각 지역현장에서 협동조합조직의 가치와 지향을 실현하는 주체로 역할하고 있는 다수 각 지역농협에서는 농협중앙회가 내 민 손을 뿌리치진 않을 것이다. 이러하기에 더더욱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에 손 벌리기 전 자신이 반드시 했어야 할 일을 즉각 행하여야 할 것이다.
□ 그동안, 농업과 협동조합을 접고 살아 온 주요 전력에 대해 대오각성하고 공식 사죄하라!
□ 최소한, 농협중앙회의 현 상태가 지금에 이른 것과 관련 부서 및 경영 책임자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라!
□ 지역농협과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한편 협동조합조직으로서 본분을 저버린 다양한 행태 - 금고 관련 업무 취급 수수료 보전, 금고 운영수익 지역사회 환원, 실질적인 주체가 되어 행하고 있는 각 지역조합 노동자에 대한 노동 통제 및 탄압 행위 등- 와 관련 즉각 가시적 전향 조치 내용들을 제출하고 이행하라!
2009년 5월 26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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