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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협노조 대전∙충남본부는 2002년 1월 20일 ‘전국농협노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구본관)’으로 출범했다. 출범당시 당진, 부여, 천안, 홍성 등을 중심으로 지부와 분회들이 결성돼 있었으며, 활동의 주축은 당진지부였다.
 

충남본부 출범과 동시에 당진지역에서 발생한 부당전적 건과 계룡분회의 현안문제 대응투쟁으로 본부의 지도력과 집행력이 강화되었으며, 그를 통해 지역본부의 강화라는 기치아래 지부분회에서 개별적으로 전개되던 사안들이 본부로 집중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현안문제가 발생되면서 본부의 활동은 경험의 부족에서 오는 한계로 인해 일정한 정체상태를 겪기도 했다.
 

2003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충남본부는 당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출한다. 우선은 정체된 지역의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현장 순회간담회와 토론을 전면적으로 배치하는 것이었다. 나아가 그와 같은 활동을 토대로 0%에 가까운 단체협약 체결률을 높여 내기 위해 본부차원의 공동단체협약투쟁을 결의했다.

2003년 공동단협투쟁을 통해 본부 산하의 단협체결률은 다소 높아졌다. 반면 투쟁을 경과하면서 많은 지부분회들이 활동을 중단하거나 해산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2003년 말~ 2005년까지 충남본부는 지난 투쟁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현장으로부터 극복해 내기 위해 현장순회와 현장간담회, 각종의 교육 활동을 전면에 배치해 나갔다. 계속적인 순회와 조직화로 활동이 정체에 빠졌던 지부분회들이 다시 활동을 결의하고,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즈음, 대전지역에서 새로운 분회들이 결성되기 시작했다.
 

대전지역은 전국농협노조가 결성되기 이전 동대전농협이 최초의 농협노조 깃발을 세웠으나 사측의 탄압과 회유로 활동을 완전히 포기하면서 몇 년간 분회결성이 없었던 지역이다. 2005년 초 서부분회의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에는 5개 분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대전지역의 분회결성으로 충남본부는 본부 명칭을 대전∙충남본부로 변경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충남지역의 열악한 지부분회의 조건으로 인해 본부 임원진 구성이 매우 어렵기도 했으며, 그 활동도 전임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지 못해왔다. 향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본부로서의 위상과 활동을 올곧게 실천하기 위해 본부 지도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적으로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조직률을 보다 공세적인 조직활동으로 높여나갈 과제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