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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29 09:46
[펌] 6/26 연맹 간부파업 '한나라당 국회 단독개원 경고'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050  

연맹 간부파업 ‘한나라당 국회 단독개원 경고’

전국에서 노조간부 500여명 국회앞 집결



“MB정권과 한나라당에 비수를 꽂자”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반민주적이고 반노동자적인 폭거에 대한 사무금융노동자들의 준엄한 경고가 울려퍼졌다.

연맹은 지난 26일(금) 국회 앞에서 ‘MB악법 저지, 생존권 사수를 위한 간부파업 집회'를 개최하고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이 반민주 악법의 국회 날치기 통과를 강행할 경우 9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간부파업은 연맹 소속 100여개 노조의 운영위원 동지들이 오전 10시에 각 단위 노조별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후 오후 2시에 국회앞에서 합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맹 정용건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MB정권이 들어서면서 노동기본권과 생존권은 위태로워지고 독점자본과 재벌이 판치는 나라가 됐다. 왜 우리 간부들이 이 자리에 모였는가?”라고 물으며 “역사적인 책무를 지고 쓰러져가는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 운영위원들이 중심에서 대의원과 조합원을 설득해 전선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또 “금융공공성 쟁취는 물론이고 용산철거민 투쟁, 쌍용자동차 투쟁, 6월 국회 투쟁에서 승리해야 10월 재보궐선거,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며 당면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막무가내로 단독 국회를 개원하려는 시점에서 간부파업을 추진한 사무금융연맹의 선견지명과 실천력이 돋보인다”며 “최저임금마저 삭감하려 하고 비정규직법 개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두 번 죽이려는 살인정권을 심판하는 투쟁에 사무금융노동자들이 전면에 나서 87년 6월을 부활시키자”고 역설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6개 업종본부 본부장 동지들의 현안 투쟁 설명 및 MB악법 저지투쟁에 대한 결의 발언과 757일 동안 견견히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전국축협노조 진도개진도축협지부 동지들이 “죽을 각오로 싸우고 있다. 거리가 멀지만 굽힘 없이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기억해 달라”는 당부가 이어졌다. 또, 다섯 달 넘게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용산 철거민들을 위해 현장모금을 했으며,  1,372,700원을 모아 운영위원 명의로 용산범대위에 전달하기도 했다.

 

▲ 현안투쟁과 MB악법 저지 투쟁 결의를 밝힌 업종본부장들.


간부파업에 동참한 운영위원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력감축 중심의 구조조정 반대 △금융위원회 등의 공공기관에 대한 노조말살책동 중단 △비정규법 개정안 폐기와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농협정체성 회복을 위한 농협개혁 및 협동조합의 금융지주회사화 저지 △노조의 존폐를 위협하는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 폐기 등 4대 요구안을 천명하고 만약 이명박 정부가 6월 임시국회에서 MB악법을 강행할 경우 9월 총파업을 불사하는 총력투쟁에 강력히 떨쳐 일어설 것을 결의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 한나라당 단독 국회 개원에 항의하러 가는 연맹 박조수 수석부위원장과 업종본부장들.

 

▲ 757일째 투쟁중인 진도개진도축협지부 지부장과 동지들

 

 

 

 

▲ 간부파업 집회에 참석한 운영위원 동지들

 

▲ "쌍차 문제의 원흉은 정부다" 연대투쟁을 호소하는 쌍용차 동지들과 가족들

* 이날 전국농협노조는 서필상 위원장을 중심으로 강원, 경인, 울경, 부산, 대전충남본부 등 40여명의 간부 동지들이 연맹 간부파업 대오에 합류하여 투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