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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4 13:28
상주 함창농협 조합장, 술자리서 직원 폭행
 글쓴이 : 대경본부
조회 : 1,293  

상주 함창농협 조합장, 술자리서 직원 폭행
기사등록 일시 : [2010-12-04 08:37:01]
【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 함창농협 조합장이 술자리에서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함창농협과 민주노동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A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직원들과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직원 B씨를 폭행했다.

이날 사고로 머리를 다친 B씨는 구토와 어지럼증 등의 뇌진탕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조합장으로서 직원을 폭행한 것만 해도 심각한 일이지만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협박을 가하는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신의 사회적 직위를 이용, 쌍방 폭행사건으로 몰아가는 파렴치한 행동은 더욱 용서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창농협 관계자는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이후 농협 직원 11명에 대한 해고, 정직, 감봉, 주의, 견책 등으로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며 "이번 폭행사건 이전에도 끊임없는 마찰을 빚어왔다. 이 사건 외에도 현재 고소, 고발 건이 더 진행되고 있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분개했다.

농협관계자는 또 "지역사회 갈등이 더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가해자는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인 농민들의 대표로 지역 농업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리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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