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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4선 중진의 임채정 의원을 임시 당의장으로 추대했다. 임시 당의장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당의장'으로 통용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또 4월 전당대회까지 지도부 공백사태를 메우게 될 비상기구의 이름을 임시집행위원회로 명명했다.

임 의장은 당초 당내 각계파와 중진들로부터 비대위원장 제안을 받고 이를 고사해 왔다. 그러나 임 의장은 이날 중앙위원들의 의결에 따라 임시 당의장에 추대되자 수락 인사를 통해 "너무 힘들고 무거운 자리이고, 이런 일을 맡는다는 것이 불감당이어서 피하고 싶었다"면서도 "기왕 이렇게 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열심히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또 "우리당은 민생을 살려내고 이 나라 평화구조를 정착시키고 화합하는 것과 동시에 개혁을 해야한다"며 "이 두 가지의 과제가 우리가 바라지 않게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고, 어디에 역량을 배치하고 선후를 어떻게 결정할지가 적지 않게 우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지혜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권위적 리더십의 메커니즘이 사라졌기 때문에 새로운 리더십을 위해서는 높은 정치의식과 이것을 형상화 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아직 따라가지 못해 많은 논란이 있고, 밖에서 보기엔 분열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뜻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다이나미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장은 "앞으로 3개월짜리 당의장이라 3개월짜리 말만 하겠다"며 "비온 뒤에 굳은 땅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전폭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본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7-24 19:07)
제목
임채정 "제가 체중이 좀 나가는데"
이름
본조
히트
739
분류
날짜
200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