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자료마당

  • 공문/회의/서식
  • 성명서/보도자료
  • 사진
  • 동영상
노동자.농민 연대의 구심! 전국농협노동조합

동영상

Home > 자료마당 > 동영상



뉴스Y : 바르고 빠른 뉴스

연합뉴스TV|뉴스Y

닫기

[비즈니스투데이]생선가게 고양이 된 농협...누굴 위해 존재하나


농협이 지난 3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를 통해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겠단 당초 각오와는 달리,최근 잇달은 비리를 보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김지선 기잡니다.



============================



가격담합에 대출비리까지. 농협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농약업체 9곳은 가격인상율을 미리 짜는 방법으로 농협 납품가격을 높여왔습니다.

이들의 농간으로 지난 8년간 농민들이 더 부담해야 했던 돈은 무려 4천억원.

업체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협의회를 연데다,자회사인 영일케미컬까지 가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협이 알고도 눈감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따갑습니다.

지난 1월에도 농협 계열사인 남해화학을 비롯한 13개 화학비료 제조업체들이 16년간 농협중앙회 구매입찰에 담합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농민의 이익을 명분으로 내세운 농협중앙회의 계통구매가 오히려 부담만 늘린 셈입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연초에는 지역 단위농협에서 조직적인 대출비리 정황이 포착돼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농협이 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금리를 내려주진 못할 망정 더비싼 금리를 적용해 폭리를 취해왔던 겁니다.

농협중앙회가 이례적으로 자체감사에 나섰지만, 검찰에 제출한 자료 중 단위농협별로 최대 수억원의 대출비리가 누락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뢰도는 추락했습니다.



--- 강형구/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 "단위농협은 조합장들이 감독기관인 농협중앙회 회장을 뽑기 때문에 감독,지도가 미흡하고 자체감사가 허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농민을 등치고 지갑까지 털어가는 농협.

단위 농협의 경우 감독권이 금융감독원이 아닌 농식품부에 있어 효과적인 감시가 어려운 만큼 감독체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무엇보다 농협이 내부 개혁을 통해 조합원인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단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민경신/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 "바뀐 농협법에 의해 협동조합이 주식회사가 됐고, 이익극대화를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회사에 대해 중앙회가 명확히 통제를 안하는 거죠. 가격담합 등 구조적 모순은 농협이 농협이 아니기 때문에 나타나는 거고, 농협이 농협다울 때 사라질 수 있습니다."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을 확대해 농민을 지원하자는 게 신경분리의 본래 목적.

농산물시장 개방을 앞두고,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농협이 뼈저린 자성을 통해 환골탈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와이 김지선입니다.



(끝)
2분 10초경부터 우리 노조 민경신 위원장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제목
연합뉴스 TV] 생선가게 고양이 된 농협...누굴 위해 존재하나
이름
농협노조
히트
1373
분류
날짜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