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1-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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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경남의 보편적 의료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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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울경본부
 조회 :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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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산후조리원 설립․지원 무상예방접종 확대 조례제정 경남운동본부 결성 기자회견
“경남의 보편적 의료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돈이 없으면 치료조차 받을 수 없고 각종 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민들 또한 많아졌습니다.
이에 경남지역 여성, 노동, 농민, 의료, 교육계의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뜻을 모아 경남도민들의 보편적 의료복지 확대 실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지원, 무상예방접종확대 조례제정 경남운동본부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의 경우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실시하고 있지만 위탁병의원 접종 시에는 1인당 12세까지 총 부담비용이 33만원에 이릅니다.
무상예방접종 전면실시는 본인부담금이 있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모든 의료기관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도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이미 서울 강남구에서는 2009년 5월부터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비가 보건소 및 지정 병의원에서 무상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김해시, 진주시는 이미 무상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임신에서 출산까지 지출되는 의료비 부담 또한 만만찮습니다. 특히 요즘은 출산 후 산모의 안전한 건강회복을 돕는 산후조리원이 인기지만 평균 최저 104만원~최고 240만원가량 되는 비용부담에 서민들은 엄두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설 산후조리원의 반값 수준인 한 달 80만원 정도의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지원을 통해 경남지역 저소득층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입니다. 저출산 문제해결과 저소득층에 대한 출산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지원, 무상예방접종확대 조례제정 경남운동본부는 무상예방접종 전면실시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지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및 조례제정 공청회 등을 통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경남의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1년 1월 11일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연대, 경남진보연합, 민주노동당 경상남도당,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농부경연맹, 전여농 경남연합, 보건의료노조 울경본부, 가톨릭 농민회, 참교육학부모회 경남지부, 전국여성노조 경남지부, 진해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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