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문서

1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자료마당

  • 공문/회의/문서
  • 성명서/보도자료
  • 사진
  • 동영상
  • 계간지 다루
  • 조합원 가입안내
  • 홈페이지 이용안내
  • 2008년도 기장지부 단합대회
  • 투쟁장면
  • FTA 전면 무효
  • 운용수익 지역환원
  • 조합원

성명서/보도자료

Home > 자료마당 > 성명서/보도자료
 
작성일 : 08-07-01 10:34
[보도] 2005 12 경찰폭력에 사경 헤매던 홍덕표 농민 결국 숨져(민중의 소리 펌)
 글쓴이 : 부산본부1
조회 : 994  

전용철범대위와 전농 전북도연맹 등은 긴급하게 회의를 열어, 범대위를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 살해규탄 범국민대책위"로 전환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빈소에서 범대위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 죽음의 책임을 지고 노무현 대통령 사과, △허준영 경찰청장 파면, △현장 지휘책임자 및 가해자의 형사처벌, △농민대회 부상자 전원에 대한 치료배상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농 문경식 의장은 "경찰 폭력에 의해 농민들이 죽어나가는 전무후무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두분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이땅에 일어나지 않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족들과 범대위 및 김제농민회 등은 이날 오후 3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검과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검경측은 '경찰폭력에 의한 사망이 분명하니 부검을 안해도 될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대검에서 "무엇에 의한 사망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부검지시를 내린 상태다.

지난 14일 경찰청은 고인의 부상원인에 대해 "홍덕표씨는 당시 시위현장에서 진압경찰에게 가격을 당해 부상했을 가능성이 현저하다"고 경찰의 강경진압 사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검찰의 부검요규에 유족들은 "진실규명을 위해서 부검하는 것이라면 좋다"며, 동의했다. 이에 따라 내일(19일) 11시 원광대병원에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부검에는 검경측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인의협 소속 의사 2인, 민변 소속 변호사 1인, 농민대표 2인 등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되었다.

부검실시가 결정됨에 따라 장례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범대위와 농민단체는 시신을 서울로 올려 고 전용철씨와 함께 장례를 치르자는 입장인 반면, 유족들은 "투쟁을 하더라도 여기서 하자"는 입장. 유족들은 "서울에서만 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우선은 이곳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고인의 투병기간이 길어던 터라 유족들은 심하게 지친 상태.

한편 6시부터는 유족과 인근 농민, 범대위 지도부등이 참여하는 촛불추모행사가 병원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 배혜정 기자

<1신 오전10시>경찰폭력에 사경 헤매던 홍덕표 농민 결국 숨져

지난 11월 15일 열렸던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했다 경찰에 무차별 폭행당한뒤 한 달여 동안 사경을 헤매던 전북 김제 홍덕표(68) 농민이 결국 18일 새벽 0시 40분께 숨을 거뒀다.

직접적인 사인은 '경수(목뼈) 손상에 의한 폐렴에 따른 폐혈증'. 고인은 외부에서 받은 충격으로 목 뒤쪽의 경추관이 심하게 부어 그동안 신경마비와 호흡곤란 및 폐렴 증세를 보여왔다. 전날 새벽부터는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돼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회생하지 못했다.

홍씨는 지난 달 농민대회에 참석했다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부상하고, 서울 성애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이후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한달이 넘게 치료를 받아왔다.

홍씨는 당시 가족들에게 "전경이 머리와 목 등을 때렸다"고 말했으며, 경찰도 "시위 진압과정에서 경찰의 가격으로 부상 당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홍씨가 숨을 거둠에 따라 농민대회에서의 경찰폭력에 숨진 농민이 2명으로 늘어났다.

전농 등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께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