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7-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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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부산지역 농협노조 사태,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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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산본부1
 조회 :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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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성빈 작성일 2007-12-18
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으로
해결기미를 보였던
부산지역 단위농협의 노사갈등이
사측의 대기발령으로 다시
다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6개월이상 계속되고 있는 부산지역 단위 농협의
노사갈등을 민성빈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6월 8일 노조 전임자 임명과
공정한 인사제도의 확립을 내세운
총파업 결의로 시작된
부산지역 단위 농협 노조의 파업사태.
지난 5일 사측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않고
노조전임자 1명을 인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안에 대해
사측의 위임을 받은
노무사와 노조가 합의하면서
해결국면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합의 후 곧바로 사측인
단위농협 조합장들은 파업 참가자 135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렸습니다.
6개월의 지난한 파업끝에
일터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노조원들은
어이없는 가택연금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노동탄압에 생계까지 위협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아이들 학원비도 없는데.."
이에 대해 사측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내부 기강 확립차원에서 인사권을
행사한 것뿐이라는 입장입니다.
◀SYN▶
"불법 행위에 대한 정당한 과정.."
또 사후조정과정에서 권한을 위임했던 노무사가
자신들의 입장과 다른 합의안을 도출해냈다며
지노위의 조정안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단위 농협별로 노사가 존재해
복잡한 협상구조를 가진 농협의 특성상
또다시 틀어지게 된 노사간 갈등의 골은
회복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INT▶
"특수성때문에 조정도 힘들었다.."
가장 큰 문제는 농협을 믿고 거래를 해 온
이용객들의 불편입니다.
수개월에 걸친 파업이 끝나자마자 이뤄진
무더기 대기발령조치로 농협 운영의 정상화도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됐습니다.
창구업무는 가용인력이 모두 투입돼
간신히 버텨가고 있지만 대출과 예금관리 등은
벌써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노동청도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
농협에 사후조정 결과를 잘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조합장들은 오는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복귀 인원을 선별해
사태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징계 결정이 내려질 경우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게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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