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7-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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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민중언론-참세상] 1,326개 지역 농협을 500여개로, 구조조정 개혁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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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산본부1
 조회 :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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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개 지역 농협을 500여개로, 구조조정 개혁방안
농협중앙회의 새로운 사업 구상은 보기엔 정말 좋다. 도시와 농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농산물 보다 유통구조 개혁을 통한 신토불이 토종 농축산물을 유통시키겠다는 전략. 그러나 문제는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농협중앙회가 어떻게 재원을 마련하고,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는가 이다. 그리고 이런 사업이 공염불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의 실천 내용이 더욱 중요하고 과연 이것을 통해 전원 농가를 위한 농촌의 복지적 차원을 넘어 농민에게 돌아올 혜택이 무엇인가를 따져 봐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업내용이나 재원 마련 계획은 ‘New 농협’의 운동 내용에는 포괄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경영평가의 경우 노동자들에 대한 퇴출 결정과 지역 농협에 대한 경영평가가 오직 중앙회의 잣대에만 걸려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1326개의 지역 농협을 500여개로 축소한다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지역의 경우 지역농협 노동자들의 생존권 포기 각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속된말로 일반 기업의 경우 지점 통폐합을 통한 정리해고를 하겠다는 것이다. 농촌의 수가 주는 것이 아닌데 지점을 이렇게 대폭 축소해도 농협중앙회의 ‘New 농협’ 운동이 제대로 될것인가에 대한 당연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선재식 농협노조 위원장은 “현재 중앙회는 12개 농협 합병 권고 대상으로 해 놨다. 그들 농협을 보면 농민 실익 사업 외면했냐 하면 그렇지 않은 시골 생산지 농협이다. 이것을 보면 농협중앙회에 수익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농협은 없애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단위노조가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중앙회는 오직 경제적 논리의 잣대로만 지역 농협들을 평가하고, 새 농협과 혁신이라는 이름하에 지역 농협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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