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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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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04 15:06
[보도] 보도자료0603>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 현실로부터 농협중앙회 개혁 약속의 실종을!!!
 글쓴이 : 전국농협노조
조회 : 16,416  
   보도자료_0603__농협중앙회_비상임_이사_선거_관련.hwp (31.0K) [24] DATE : 2008-06-04 15:06:54
▣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총 3쪽)                         

                              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 선거 현실로부터
                        ‘농협중앙회 개혁’약속의 실종을 재확인케 된다!!! 

◎ 현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입후보 공약의 제 일성으로 ‘농협중앙회 개혁, 협동조합조직 제 역할을 다하는 농협중앙회’를 내걸어 당선되었으며 이후 취임식에서도 그 내용을 재확인 한 바 있다.

◎ 그러나, 지난 4개 월 여간 우리가 목도한 최원병 회장 체제의 농협중앙회가 보여 준 모습은 여전히 농협중앙회는 ‘개혁’과는 정 반대, 우리 농업․농민의 요구와는 정 반대편에 서 있는 존재라는 걸 입증하였을 뿐이다.

◎ 국제 원자재 값이 올랐으니 그냥 비료 값을 올려 받으면 된다는 내용의 문서 공지와 이행, 농협 마트에서도 수입 농산물을 팔아야겠다는 농협중앙회장의 일갈, 그리고, 현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따른 국면에서의 철저한 ‘침묵’ 등등. 

여기에 최근, 농협중앙회장이 약속하였고 농협중앙회가 사업으로 실행하겠다던 ‘농협중앙회 개혁’이 실종 일로에 있다는 또 하나의 사례가 보태어졌다.
농협중앙회 비 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한 현실이 그 것이다.         
   
◎ 오는 6월 12일엔 농협중앙회 비 상임이사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상임이사와 함께 비 상임이사가 구성원이 되는 농협중앙회 이사회의 권한은 실로 엄청나다. 각급 주요 규정 개폐, 사업전담대표 및 전무이사에 대한 해임 건의 등등이 그 권한의 면면이다. 이러한 만큼 당연하게 그에 따른 책임도 무시될 수 없다는 게 상식이다. 

◎ 그 권한으로부터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농협중앙회 이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 간 경쟁은 여느 선거 이상으로 과열양상을 띄어 왔다.
금번 6월 12일 비 상임이사 선거 양상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음은 물론이다.

◎ 이 과정에서, 경남지역에서는 우리 눈을 의심케 하는 상황이 현실로 되어 전개되고 있다.
조합장의 직위를 이용한 각종 비리․위 행위로 인해 현재, 1년 여 넘게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처지인 진주 서부 농협 정00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가 되어 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 앞서 언급했듯이, 농협중앙회 이사회의 권한과 책임은 막중하다.
그에 상응하여, 문구로 정리된 제 규정의 존재 여부와는 별도로 농협중앙회 이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무형의 도덕적 기준이 적용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 이러함에도, 상기 진주 서부농협 조합장이 버젓이 해당 도의 비 상임이사 추천 후보가 되겠다고 나 선 상황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근거의 부재’를 근거로 짧은 논평 수준의 입장 개진 등 최소한의 조치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다. 마치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농협중앙회 이사회의 권한과 책임을 훼손하고 희화화시킨 인물을 ‘침묵’으로 용인하고 있는 형국이다.

◎ 각급 불․위법 행위로 얼룩진 사람이 농협중앙회 이사회의 일원이 되어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이 있다고 판단하는가?
더더욱 완고하게 농협중앙회가, 농협중앙회장이 시키는 대로 두 손을 번쩍 드는 ‘거수기’밖에는 달리 무엇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가?

◎ 지난 시기, 최소한 농협중앙회 이사회가 제 역할만 하였어도 농협중앙회가, 농협이 감내해야 할 오욕이 덜 할 수 있는 사건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게 농협중앙회장의 줄줄이 구속 사태이다.
직설적으로, (전) 정대근 회장이 농협의 자산 매각과 관련 이사회가 조금이라도 제 역할을 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면 ‘농협중앙회장은 곧 사회적 비리 주범의 전형이다’라는 등식의 성립은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 08년 일련의 과정과 함께 2008년 6월, 농협중앙회와 그 수장의 거수기가 되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는 진주 서부 농협 조합장의 비 상임이사 입후보 현실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농협중앙회의 오늘로부터 (현) 최원병 회장이 직접 약속한 ‘농협중앙회 개혁, 제 할 일하는 농협중앙회’를 그려 볼 수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다.
‘농협중앙회 개혁’ 약속의 완전한 실종을 확인케 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다.

◎ 이에,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에게 스스로 약속한 ‘농협중앙회 개혁’의 진정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즉각적으로 잔주 서부 농협 조합장의 입후보 사퇴를 공식적으로 권고 조치 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이 시각에도 ‘이대로는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절규하고 쓰러지고 있는 농민들, 애꿎은 희생양으로 치부하고 있는 지역농협과 노동자를 중심으로 ‘농협중앙회’가 다시 설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만 온 힘을 다 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2008년 6월 3일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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